공감합니다. 저도 최근 프로팝스라는 단백질 씨리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가. 2차 생산 제품의 영양성분과 3차 생산분의 영양성분이 차이나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탄수화물, 단백질은 총량이 비슷하고 식이섬유와 지방량의 값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 내용을 확인하고 즉시 유튜브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지했고 1. 이미 섭취하신 제품이라도 2. 해당 생산분이 아닌 이전 생산분이라도 전체 환불 도와드렸습니다. 아주 잠깐동안 스친 나쁜생각으로는 - 원가율 80% 남짓이라 남는것도 없는데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 환불 CS는 어떻게 하지 - 괜히 말했다가 사기꾼에 불량제품으로 낙인찍히는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마 추측컨대 영양성분 이슈가 있었던 대다수의 업체에서 소극적인 태도로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제가 나열한 위의 3가지 문제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날자파리님이 말씀주신 것 처럼 식품 사업을 하면서 자잘한 사고는 언제나 날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결정과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인다면 소비자는 반드시 알아줄 것이고 이런 행보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모여 강력한 뿌리집단으로 형성될거라 믿습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날자파리님 항상 시장 정화에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3 weeks ago (edited) | 9
날자파리선생님 옛날에 추천해주신 캘리포니아 골드 식물성단백질이랑 이번에 추천해주신 슈퍼 뉴트리션 식물성 단백질이랑 비교하면 뭐가 더 괜찮은 제품인가요? 둘다 좋은 제품이겠지만 그래도 둘중에 하나 선택한다면 뭐가 더 최선의 선택인지 알고싶습니다. 오래만에 시켰는데 캘리포티아 골드를 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추가구매를 해야될꺼같아서요! 두 제품중 뭐가 더 좋 나요 ?
3 weeks ago | 1
저도 문의했는데 전화받는 사람이 별거아니라는 식의 늬앙스여서 매우 당황했어요 제가 전화했을때는 어떤 성분인지 얼마나 들어갔는지 안알려둔다더라고요?
3 weeks ago | 1
너무 찜찜해서 대용량도 환불요청 했는데 수거 안해가네요.. 올영은 업체에 회수요청했다하고 프로티원은 올영구매는 올영쪽에 문의글 남겨라하고.. 프로티원대처도 짜증나고 올영도 그냥 플랫폼이라고 대처안해주더라구요..휴..제가 먹은게 해당되는건지 아닌지도 알수없고..(일단 최근건 쓰레기통 다 뒤졌고 이전건 이미 먹고 버렸으니ㅠㅠ) 구매한 사람들이 대용량이나 나머지 것도 괜찮은지 결과 알려달라는데, 결과 나올때까지 좀 걸린다고만 하고..제품은 계속 열심히 팔고 있구요.. 심지어 저는 회수공지 뜬날 모르고 구매했는데 어째, 희안하게 담날 총알배송 되더라니..ㅠㅠ 나름 성분이랑 첨가물 열심히 보고 산건데..뒤늦게 이곳에서 자료 많이 얻고 더 열심히 고민해서 다른걸로 먹는거 바꾸긴했는데 남아있는 제품이 문제네요 진짜…
3 weeks ago | 0
날자파리
식품 관련 사업을 하면서 자잘한 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제가 관심있게 보는 것은 업체의 사후대처입니다.
프빵 사태와 비교를 해보게 됩니다.
프빵 : 초지일관...난 몰라.제조사에 물어봐.
프로티원 : 나름대로 대처를 하고 있음.
두 업체의 공통점이 있다면.
사태파악을 정확히 못하고 있습니다.
프빵은 말 할 것도 없고.
프로티원에서는 '문제가 되는 제품이라도 이미 먹은 (파우치)제품에 대해서는 환불이 안된다.개봉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만 환불을 해주겠다'는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답변을 했습니다.
규정대로라면 구매 입증 자료만 있으면 먹었든,안먹었든 전부 환불해줘야 됩니다.
'금속성 이물이 들어 있는 제품이지만 이미 먹었으니까 환불 안됨'이라고 한 것은 매우 비상식적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어느 소비자가 '금속성 이물이 얼마나 초과된 것이냐'라고 질문했는데.
업체에서는 '구체적인 수치는 자의적으로 안내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아주 답답한 사장입니다.
당신이 안내를 안해도 이미 해당 자료는 공개돼 있습니다.
대처하는 모양이 답답해서 제가 대신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곡물맛,흑임자맛은 기준치의 2배 초과.
녹차맛,초코맛은 기준치의 5배 초과.
그래도 아직까지는 성실하게 답변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프빵처럼 '먹튀'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3 weeks ago | [YT] |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