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메딕(어쩌다 캣대디)

직장동료에게 입양 보냈다가 학대로 고별이 되었던
까미 사건, 기억하시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학대자, 구속되었습니다.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재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검찰청 집행과에서 연락이 와서 무슨 일인가 했더니,
이 학대자가 예전 음주운전 도주 사건으로 이미 수배 중이었답니다.
그동안 거주지가 불분명해서 체포되지 못한 상태였는데,
이번에 까미 사건을 담당한 수사관이 동일범임을 확인하고
위치추적 끝에 근무 중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합니다.

학대자가 거주하는 지역에는 구치소가 없어
현재 교도소에서 수감 상태로 재판 준비 중입니다.

알아보니 이미 음주운전 삼진아웃 상태였고,
그 이후에도 무면허·음주운전으로 또 도주하다가
결국 수배 상태로 도망치던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누범 기간 중 또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이제는 징역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까미 사건에서 기소유예로 넘어갔던 부분이
이번 재판에서 오히려 형량 가중의 요인으로 작용하게 됐습니다.
말 그대로 “신의 한 수”가 되어버린 셈이죠.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 학대범 주변에 함께 어울리던 일부 지인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수배 중인 학대자를 숨겨준 정황이 있다는 말도 돌고 있습니다.
현재 관련 정황을 검찰 측과 공유하며 확인 중입니다.

정의는 결국 돌아옵니다.
시간이 걸려도,
악행은 끝내 자신을 무너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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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야…
네가 하늘에서 지켜봤다면,
이제 조금은 웃을 수 있겠지?
인간이라서 정말 미안해..

1 month ago (edited) | [YT] |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