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발전소

[정치발전소 기획세미나] 감정과 민주주의

-모두가 말하지만, 아무도 들을 수 없는-




■ 기획의도

지금껏 민주주의에 대한 논의는 제도, 사회·경제적 요인을 중심으로 다루어졌다. 하지만 다양성 및 자율성이 중시되며 개인이 감당해야할 불안이 지나치게 증가하고 공동의 소속감은 약화된 현대 민주주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감정에 대해서 다루어볼 필요가 있다. 특히 한국에서 2010년대 이후부터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편향된 감정이 증폭되어 무분별하게 분출됨에 따라, 극단화된 의견이 민주주의를 과잉된 상태로 만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의 모색이 필요하다.


■ 개 요

○ 목표: 감정이 민주주의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탐구하고, 공적 감정의 형성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

○ 방식: 각 세션마다 핵심 개념을 설명하고, 사례 분석과 참가자 토론

○ 대상: 정치, 사회, 민주주의에 관심 있는 시민

○ 기간: 4.1(화)부터 격주간 진행. 총 4회(각 2~3시간 진행)

○ 장소: 정치발전소(서울시 마포구 당인동 15-25 지층)


○ 참가비 : 5만원(정치발전소 회원 50% 할인, 강좌구독회원 무료)

○ 강연신청 링크 linktr.ee/powerplantkr



■ 커리큘럼

1회 4.1(화) 저녁 7시

마사 누스바움의 『정치적 감정』 읽기

감정이 민주주의에 필수적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사전 독서 및 토론

민주주의에서 감정이란 무엇인가? 감정이 정치적 선택과 사회적 결속에 미치는 영향은?

마사 누스바움 『정치적 감정』



2회 4.15(화) 저녁 7시

온라인 사회가 마음에 미치는 영향

온라인 커뮤니티가 감정을 증폭시키는 방식, 감정적 과잉과 피로감 문제

소셜미디어가 감정을 어떻게 증폭시키는가? 정치적 감정과 민주주의의 위기는 연결되는가?

조너선 하이트『불안 세대』 『바른 마음』



3회 4.29(화) 저녁 7시

마음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 (부제: 분노와 불안)

감정 과잉의 결과로 민주주의가 어떻게 변질되는지

분노와 불안은 어떻게 민주주의를 변화시키는가? 감정이 정치적 신뢰와 참여에 미치는 영향은?

현상분석



4회 5.13(화) 저녁 7시

감정은 합의될 수 있는가?

감정 합의를 위한 실천적 방안 논의

감정을 합의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는 무엇을 위한 공적 감정을 형성해야하는가?

별도 세미나 자료 제공

9 months ago (edited) | [Y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