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Sun

카네이션을 달고서, 20170513

시간이 흐르고
함께 할 수 없음에
그것만으로도
안타깝고 죄스러운 마음
효자도 효녀도
설령 그렇지 못하여도
마음 한구석
부모에 대한 기억과
애정으로 서글픈 우리
내가 자식에게 받아도
내가 부모님께 못한 아쉬움
한도 끝도 없는
은혜와 사랑의 빚이리라.

2 years ago | [Y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