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심인자Tv

아들네가족과 딸이 와서 남편을 찾아갔다.
훨체어에 타고 내려 왔는데 자기 데리러 왔냐고
요양사 선생님이 왜 안오냐고하고 ....
내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 도저희 않된다고 하니
빨리 방으로 가자고 한다.
며느리는 모르는지 가만히 바라만 보는데 손녀딸은 알아본다.

그동안 시키지못한 목욕도 하고 신수가 더 훤해진것 같아서 다행이였다.
헌데 젊은 요양사분도 침대에 옮기는걸 힘들게 옮기는데 내가 그걸 하려니 얼마나 힘에 겸던지

본인은 조금도 힘을쓰지 않고 축 늘어지니 얼마나 무겁던지 ....
난 수술을 몆번을 하고 허리만 수술과 시술까지 세번씩 하다보니 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보기만 멀쩡한 현제의 내모습이다.

빛좋은 개살구란 말이 있다.
딱 지금에 나에 비유한것 같아서 씁슬 하다.
것 보기는 아무도 환자로 안보기에 ....
난 오로지 그날 하루에 만족하며 사는 인생이다.

내일 죽는다해도 전혀 후회는 없다.
지금 까지는 잘살아 왔다고 생각하기에....
남편이 잘적응해서 잘지네길 바래 본다.

그래도 돌아오는길은 마음이 그리편치는 않았다.
딸과 아들이 마음 약해지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계단이 힘드니까 집팔고 아파트로 가라고한다.

그런 생각은 못 해보았는데 이렇게 발목이 아프니 계단 다니기 힘들어 안된다고 그래서 생각해 보자고 했다.
헌데 문제는 이집은 남편의 명의로 되어 있다.
어떻게 살아야 현명하게 살았다고 할지 허리부터 고치고 생각해 봐야겠다.

6 months ago (edited) | [Y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