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욱의 뽈리TV

김민재 나오는데 일본어 자막...
바이에른 뮌헨 공식 영상 논란


<김민재는 "전반기 끝날 때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크리스마스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했다. 이때 김민재 뒤에 일본어 자막이 지나갔다.

영상 전체를 보면, 김민재가 일본 사람이라고 착각한 건 아니다. 각 선수마다 맞는 자막을 뒤에 까는 게 아니라, 전세계 대표적인 언어 몇 개를 골라 무작위 순서로 인사말 자막을 깔면서 선수들은 자기 모국어로 이야기를 했다. 독일 선수 세르주 그나브리가 독일어로 인사할 때 그의 뒤로 프랑스어와 아랍어가 지나가는 등 뒤죽박죽이다.

그러나 김민재가 영상에 9번째로 등장했음에도 한국어는 없고, 한참 뒤에 등장하는 이토 히로키의 모국어인 일본어는 나오는 등 언어 선정이 제멋대로다. 또한 선수들의 멘트가 여러 언어로 나오는데, 자막은 없고 엉뚱한 자막이 화면 위를 지나가는 꼴이라 혼란만 더한다. 세계적인 명문 구단의 마케팅이라기에는 지독하게 못 만든 영상이라 생긴 해프닝인 셈이다. 영상의 퀄리티 자체도 대형 구단이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대학교 조별과제 PPT만 못하다.>

- 김정용 기자 기사 전문
이딴게 '오피셜' 바이에른뮌헨 영상, 김민재 얼굴에 일본어 합성… 인종차별 아니라지만 '지독하게 못한다' 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36/000010555…

2 days ago | [YT] |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