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또행복

"삶은 문제와 함께 살아가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과정."
_ 『마흔에 읽는 비트겐슈타인』


어떻게 하루도 무탈한 하루가 없지?
라는 물음표가 떠올랐던 요즘,
비트겐슈타인의 답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삶의 문제는 끊이지 않고
그것들을 우리가 다 통제할 수도 없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우리의 내면을 단단히 하여
중심을 잃지 않고
우리답게 잘 살아내면 좋겠어요 :)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안온한 하루 보내시길 💛

6 months ago | [YT] | 13



@북극성-o6i

오또행님의 글이 유난히 마음에 착 담아져서 제 마음을 읽어주고 알아주고 위로해 주는것 같아요.. 인생은 씁니다. 인생은 고통이구요. 제삶이 그렇거든요. 모든걸 놓아버리고 싶은 날이 많지만 그럼에도 내 선택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지내봅니다. 몸도 마음도 단단한 사람이고 싶은데 참 안되네요. 오또행님. 오늘하루도 고생하셨어요!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세요 😀

6 months ago | 0

@김은밤

오늘은 몸이 너무 아파서 일을 하면서 힘든 하루였습니다. 비를 맞은것처럼 몸살기운이 있어서 책을 1시간밖에 읽지 못한 날이에요. 기운이 없었는데 오또행님 글을 보니 또 읽고 생각이 떠오릅니다. 비트겐슈타인의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다." 도 생각나요. "삶은 문제와 함께 살아간다는 말"이 다 연결되는거 같아요. 조던 피터슨 <질서너머>에도 같은 이야기가 있는데요. 고통,불안,우울,걱정,희망,행복 이 모든것들이 합쳐서 삶이라는 말이에요. 우리는 두 요소가 상충하면서도 공존하는 이중적인 세계에 살고 있는거 같아요. 빛과 어둠, 뜨거움과 차가움, 오른쪽과 왼쪽, 위와 아래, 안과 밖, 빠름과 느림 등등, 한쪽이 존재하려면 다른 쪽도 존재해야 한다.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해봐요. 기운이 없어서 글이 잘 안보일 정도에요~ㅠ 열이 많이 나서 잠들어야겠어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안온한 하루 되세요~잠들기 전에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편안하게 잠들것같아요~ 실은 책을 그래도 더 보려고 책상에 앉았는데 열이나서 안되겠어요~한장을 못 읽겠어요~ㅠ 좋은 밤 되세요~

6 months ago (edited) | 0

@carpediem8193

붓다의 말씀과 비슷한 면이 있네요. 읽어봐야겠어요^^

6 months ago | 0

@timit500

여러 종류의 북클럽 둘러보면서 오또행 님 생각하고 있었는데! 글 주제랑은 벗어나지만 오또행 님은 북클럽 가입한 거 없으신가요? 오또행 님이라면 어떤 구성으로 책을 선택할지 궁금하네요. 🤔

6 months ago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