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미 넘치는 건강멘토

안녕하세요! 인간미 넘치는 회원님들😊

곧 있으면 11월도 지나가고 초겨울의 12월이 시작될 듯 보입니다.
날씨는 일교차가 있어서 오전은 좀 춥고 쌀쌀하지만 오후가 되면 가을 기운이 납니다.

추워질수록 굳어지는 건 몸이 아니라 습관이기 때문에 “11월의 추위가 시작될 때가 운동을 시작하기 가장 좋은 순간입니다.”

그렇다면 추워질수록 운동을 왜 해야 될까요?

첫째, 기온이 내려가면 활동량이 자연스럽게 줄고 몸의 에너지 소비도 감소해 기초대사량이 떨어집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신체 내 체지방(피하지방, 내장지방)이 쌓이기 쉬워져 겨울 체중 증가의 출발점이 되기 쉽습니다.

둘째, 추운 날씨에는 혈액순환이 느려져 근육이 굳어지고 통증이 더 잘 생기게 됩니다. 특히 허리통증, 무릎통증, 골반통증, 목과 어깨결림 같은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꾸준한 스트레칭과 가벼운 유산소, 근력 운동만 해도 통증 완화와 근육 경직(혈액순환, 림프순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셋째, 면역세포 활동은 ‘근육량’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추워지기 시작하는 11월부터 운동을 유지하면 감기, 기관지염, 독감 등의 겨울 시즌을 훨씬 건강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넷째, 일조량 감소로 세로토닌이 떨어지면서 무기력이 증가하고, 날씨의 변화로 인한 가을의 우울감이 흔해집니다. 운동은 가장 강력한 항우울(우울 증상의 개선)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 시기 운동이 멘탈 건강을 안정시키는 핵심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섯째, 11월~12월 초의 생활 패턴이 겨울 내내 고착됩니다. "추워지니까 이번 달만 쉬자" 하면 대부분 2~3개월씩 운동 루틴이 끊어져 버립니다. 핸드폰 보는 시간, TV 보는 시간 등을 잘 활용하여 10분, 20분, 30분 이렇게 운동 습관을 만들면 겨울이 지나 봄과 여름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도 오전 일찍 경희대 뒷산에 올라 약 7km, 1시간 40분을 아들 준아와 산행하며 가을 풍경을 느끼고 피톤치드 향을 맡고 땀도 흘리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하여 준아가 중학교 전교 회장에 당선되어서 행복한 대화 거리가 생겨 등산의 기쁨이 한껏 더했습니다. 한편으로 너무 뿌듯하고 뭉클하고 고마웠습니다😍 그동안 함께한 등산, 농구, 러닝, 근력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로 바뀌면서 신체적 건강 뿐 아니라, 마음가짐과 태도 역시 긍정적이고 균형 잡힌 상태로 변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여러분, 특별한 일이 없다면 주말에 시간을 내어 가족들, 사랑하는 사람과 레저 혹은 운동을 함께 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하나가 쌓이면 다음 하나를 쌓기가 조금 더 수월해집니다.

이번 가을,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쌓아가는 작은 노력들이 결국 가장 큰 변화를 만들게 되실 겁니다. 오늘의 꾸준함이 내일의 좋은 결과로 돌아올 테니 자신 있게 이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열심히'보다 더 큰 힘을 가진 건 바로 '꾸준히'입니다.

'SOUND BODY! SOUND MIND!'

3 weeks ago (edited) | [YT] |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