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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10 Bloomberg>

1) 고용통계 조정에 달러 변동성 확대
간밤 달러-원 환율(REGN)은 전일대비 1원 가량 오른 1,388원 부근
마감. 블룸버그 달러지수(BBDXY)는 노동통계국(BLS)이 올 3월까지 1년 간 고용통계를 사상 최대 폭으로 하향 조정한 영향에 하락했지만 이후 반등을 시도. 스코샤뱅크는 “부정적 데이터지만 금리 인하 쪽으로 기운 저울추를 더 움직일 정도는 아니다”고 평가

2) 美 고용, 91만 명 넘게 기록적 연례 하향 조정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예비 수정치에 따르면 올 3월까지 1년 간 비농업부문 고용은 기존 추계치 대비 91만 1,000명(0.6%) 줄었음. 기존 통계는 같은 기간 계절조정 전 기준 약 180만명, 월평균으로는 14만 9,000명 가량 고용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나, 이번 개정치는 월평균 일자리 증가 폭이 사실상 절반에 불과했음을 보여줌. 대규모 조정은 최근 노동시장의 둔화가 갑작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이전부터 완만하게 이어져온 결과임을 시사

3) 이스라엘, 하마스 지도부 표적 카타르 공습
이스라엘이 카타르 도하에서 하마스 고위 지도자들을 타겟으로 전례 없는 공습을 감행. 브렌트유가 한때 2% 오르고 WTI는 2.3% 점프하는 등 국제유가가 들썩였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공격에 대해 “가자지구 휴전 합의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지고 미국이 신뢰할 만한 안보 파트너라는 인식을 더욱 훼손시킬 것”이라며, “이는 긴장의 중대한 격화를 의미한다”고 우려

4) 프랑스, 정치 불안에 국채금리 이탈리아 수준
프랑스 국채금리가 유로존 역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와 같은 수준에 도달. 이는 프랑스 정치 불안과 재정 정책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 로이드은행은 정치·재정 불확실성이 단기간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며, 프랑스 국채가 계속해서 재정 적자와 부채 누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 나티시스는 피치가 12일 리뷰에서 프랑스 국가신용등급을 A+로 강등할 수도 있다고 경고

5) BOJ, 이르면 10월 금리 인상 가능
일본은행(BOJ) 관계자들은 국내 정국 혼란에도 불구하고 경제 상황이 예상대로 전개되고 있어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머니마켓은 12월까지 BOJ 금리 인상 확률을 전일 44%에서 64%로 높였음. BOJ는 지난 1월 금리 인상 이후 추가 조치에 필요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르면 10월에도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음
(자료: Bloomberg News)

1 week ago | [Y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