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영혼의메아리

어느새 와 버렸다 눈치 하나 없이
그렇게 쓸쓸하던 겨울도 가고 없는데
그는 준비 없는 내게 찾아와 버렸다
지금 이렇게 오면 뭘 어쩌자고
꽃도 새싹도 없는데 뭘 어쩌자고

놓고 간 시간은 또 어쩌자고
늘 우린 뭘 어쩌자고 그러는지

그렇다고 또 이렇게 가 버리면
그렇게 날 내버리고 가버리면 또 어쩌자고
자꾸만 어쩌자고 그러는 건지 원 쯔쯔쯔...'

11 months ago | [Y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