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림으로 먹고사는데요 AI이거 개꿀이거든요 기술은 활용하기 나름이죠 암튼 아조시 플리 없음 일이 안돼요 노동요 ‘더 내놔’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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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생각으로는 AI 그림을 이용하면 표지만 보고 자연스럽게 양산형 AI 플리 채널로 인식할 가능성도 높아서 장기적으로는 고민해볼 점 같아요.
7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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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제 이 댓글도 영어에서 AI 번역으로 옮겨진 거예요, ㅋㅋ... 요즘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상하게도 비슷한 포맷의 AI 생성 영상을 자꾸 추천해요. AI로 만든 썸네일에다가, 게임이나 애니 음악을 “리믹스” 혹은 “편곡”했다고 주장하는 AI 생성 음악이 함께 들어간 영상들이요. 그동안 시각 예술 쪽에서는 AI 이미지가 넘쳐나는 걸 잘 알고 있었지만, AI 음악 쪽은 이렇게까지 퍼져 있다는 걸 직접 체감한 적이 없어서 크게 의식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문득, 제가 팔로우 중인 몇몇 채널들—그중에는 선생님의 채널도 포함되어 있었어요—이 떠오르면서 약간 불안해졌어요. 썸네일에 AI 그림을 쓰는 걸 예전부터 알아차렸거든요. “설마 지금까지 내가 들어오고 응원해온 음악도 AI였던 건가???” 하고요. 하지만 다행히 이번 게시글에서 선생님이 직접 설명과 함께 진짜로 사람이 만든 음악임을 약속하신 걸 보고 안심했습니다. 말씀하신 걱정과 고민에도 충분히 공감해요. 다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글의 마지막 부분 일부는 조금 불쾌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건요. 제 채널은 어디까지나 ‘일러스트’나 ‘비주얼 콘텐츠’ 중심이 아닌, 제 음악과 재즈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된 ‘음악 채널’입니다. 썸네일은 그저 음악에 도달하기 위한 입구 같은 역할이라 생각해왔기에” 물론 선생님이 직접 일러스트를 그리시는 분이 아니라는 점도, 원하는 썸네일을 인간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의뢰하기 어려운 점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은 약간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영문 번역이 어감상 더 날카롭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의외로 냉소적으로 들렸어요. 예를 들어 반대 상황을 상상해 보세요. 어떤 일러스트레이터가 자신의 그림 방송을 하면서 AI 생성 음악을 BGM으로 틀고 이렇게 말한다고 해봅시다. “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니까 음악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요. 그냥 방송할 때 조용하지 않게 배경에 뭐라도 깔고 싶을 뿐이에요. 그래서 AI 음악을 써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사람이 그 후에 AI 그림이 예술계를 잠식하고 있다며 불평을 늘어놓는다면, 그 말을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약간 모순적이고 생각이 짧다고 느끼지 않을까요? 보통 창작자라면, 한 형태의 AI 생성 예술을 소비하거나 묵인하는 행위가 결국 모든 예술가와 매체 전반에 피해를 준다는 점을 인식하리라고 기대하잖아요. 이런 이유로 여러 댓글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사람들은 대체로 AI 생성 썸네일을 사용하는 음악 채널을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이 예술 전반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주기도 하고, 종종 음악 역시 AI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을 암시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지금 당장 AI 일러스트 썸네일 사용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말씀드리고 싶은 건, 채널이 음악 중심이라고 해서 AI 생성 이미지를 써도 된다는 합리적인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는 점이에요. 거친 말을 해서 죄송하고, 조금 예전 게시글에 너무 긴 댓글을 남기게 되어 죄송합니다. 말씀하신 내용 대부분에는 진심으로 공감하지만, 다른 댓글들을 쭉 살펴보니 이 부분에 대해 언급한 분이 없어서,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관점을 한 번쯤 설명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제 말이 번역을 통해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프로젝트도 잘 되시길 바랍니다.
3 week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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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저는 항상 음악 뿐만이 아니라 이미지도 세심하게 고심해서 올려주신 듯한, 딱 맞는 이미지들이라 참 감각이 좋은 분이라고 생각 하고 있었어요! 오죽하면 가을 플리의 단풍이 든 풍경 사진을 저희 엄마께서는 너무 마음에 드신다고 스크린을 캡쳐 하셔서 가을 내내, 그리고 지나 겨울까지도 컴퓨터 배경으로 쓰셨었고요🥹 말씀하신대로 창작에 관련된 많은 영역들이 빠르게 AI로 대체되고 있지만, 모순적으로 저는 그렇기 때문에 그 속에서 진주처럼 사람의 손으로 창작된 작품들이 더 큰 의미과 감동을 줄 것 같아요. 지금도 AI가 창작한 그림이나 음악이라는걸 인식하는 순간, 기술에 놀라기는 하지만 감흥은 반감되는 것 처럼요…! 음악도 이미지들도 항상 감사하게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댓글은 처음 남겨보지만 응원하고 있어요
7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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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loves you and created you for great things. Keep improving in your talents and always seeks him!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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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listening to your music especially when doing homework! But after seeing the recent thumbnails I had some doubt that the music were also AI generated, but I'm glad you made it clear!
5 months ago | 0
In my opinion, the images have no effect on your music and it still feels original and fresh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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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의견이 있는 사람만 댓글을 달다 보니 썸네일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셨나 봅니다. 썸네일에 만족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조용히 즐기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주세요! 늘 감사히 잘 듣고 있습니다.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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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oppa Playlist
안녕하세요, 재즈오빠입니다.
최근 채널에 사용된 이미지들에 대해
AI 생성 이미지가 여러 이유로 불편하게 느껴진다는 피드백을 여러 번 접하게 되었고,
이쯤에서 제 입장을 한 번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변명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이건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채널 초기에 1인으로 운영하면서, 한 팬분이 제안해주신 “캐릭터 + 악기”라는 조합을 썸네일에 처음 적용해봤던 게 바로 ‘재진스’ 재즈 플레이리스트였습니다.
그 썸네일 하나로 조회수가 확 뛰는 걸 직접 목격하고, “아 이거다!” 싶어서 이후 다른 플리에도 조금씩 시도하게 됐네요...
그 다음 요아소비 재즈 플레이리스트에서 ‘호시노 아이가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장면을 넣어봤고,
그 플리마저 반응이 좋아서 아예 요아소비 2편에서는 트럼펫을 들려줬는데...
이건 뭔가 썸네일이 좀 난잡해서 망했습니다...
그러다 요루시카 할 때 ‘프리렌’ 썸네일이 너무 깔끔하게 나와서 사용했는데,
그건 또 반응이 꽤 좋더라고요.
그때부터 "아예 이런 썸네일 작업을 해주실 작가님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관련 업계에 계신 지인분께도 여쭤보고, 일러스트 페어도 가보고, 인터넷도 뒤지고 하면서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제가 원하는 구도나 그림체, 그리고 “악기를 연주하는 느낌”을 잡아줄 수 있는 분은 찾기 어렵고,
퀄리티 있는 작가님들은 대부분 2차창작을 안 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물론 비용을 더 높이면 가능한 경우도 있었겠지만, 채널 규모상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결국 커미션 쪽은 자연스럽게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2025년 들어
제가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구도와 분위기, 배경, 악기까지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AI 툴이 나왔습니다.
"와, 이 정도면 이거 바로 써도 되겠다...." 싶어서 몇몇 썸네일에 시도해보게 됐고,
음악이 메인이니까 썸네일은 보조적인 장치 정도로 생각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AI 이미지라는 사실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신 분들이 계셨고,
특히 “원작자의 동의 없이 학습된 이미지 스타일”로 2차창작을 한다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의 반응을 보며 저도 점점 더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2차창작 자체는 유튜브판에서 흔히 있는 일이지만,
AI가 관여하게 되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지는 것도 맞고요.
그 특유의 인위적인 감성도 어떤 분들에겐 이질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재로서는 이 썸네일을 대체할 수 있는 뚜렷한 방안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전히 그림체나 분위기, 악기를 함께 표현해줄 수 있는 작가님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고,
그렇다고 아무 이미지나 쓸 수도 없어 결국 AI 생성 이미지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직접 만들어본 썸네일들 중엔, 음악의 분위기와 맞지 않거나 오히려 시청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예전부터 구독해오신 분들께선 아실거라 믿습니다.. 제가 음악 원툴인지라... ㅜ.ㅜ)
그럴 때마다 저도 참 마음이 불편했고,
그래서 지금은 최소한 음악의 흐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조심스럽게 이미지를 고르고 있다는 점,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도 직감하고 있습니다.
언젠간 저 역시 AI로 대체될 운명이라는 걸요... (얼마 안남은것 같기도 합니다.)
그걸 알면서도 지금은 이 도구를 쓸 수밖에 없는 현실이,
저 스스로에게도 참 모순적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 시대의 마지막 같은.. 지금 이 시점에서 스스로 모순을 느끼면서도.. 밀려드는 AI 채널에 맞서, 채널의 존속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다는 점,
그 마음만큼은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썸네일 이미지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AI에 맞서 전부 사람이 운영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보고픈 마음이 항상 있기에...
가능하면 언젠가는 작가님과 협업해 썸네일도 만들어보고 싶네요....
(채널 썸네일 스타일과 맞는 분은 꼭 연락 주세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건요.
제 채널은 어디까지나 ‘일러스트’나 ‘비주얼 콘텐츠’ 중심이 아닌,
제 음악과 재즈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된 ‘음악 채널’ 입니다.
썸네일은 그저 음악에 도달하기 위한 입구 같은 역할이라 생각해왔기에 (평범하면 다들 안누르길래....)
때론 조금 과감하거나, AI 사용 등 실험적인 시도도 있었던 점,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진심을 담아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 글을 빌려, 혹시라도 불편함을 느끼셨을 원작자분께 조심스럽게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지켜봐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늘 피드백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귀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ello, this is Jazzoppa.
I’ve recently received multiple pieces of feedback from viewers who feel uncomfortable with the AI-generated images used on the channel. At this point, I thought it would be right to honestly share my stance on this. It might sound like an excuse, but I really wanted to say this.
In the early days of the channel, when I was running it alone, I first tried the combination of a “character + instrument” for a thumbnail based on a suggestion from a fan. That idea debuted in the ‘JAZZEANS’ jazz playlist. After seeing a sudden spike in views from just that one thumbnail, I thought, “Yes, this is it!” and started gradually applying it to other playlists as well.
After that, for the YOASOBI jazz playlist, I tried showing “Hoshino Ai playing the contrabass.” That playlist also got a positive reaction, so in the second YOASOBI installment, I gave her a trumpet… but the thumbnail ended up looking a bit too crowded, and it didn’t do well.
Then, when I did Yorushika, I tried using the “Frieren” thumbnail, which came out looking really neat, and people responded quite well to it.
From that point on, I started thinking, “I should find an artist who can create thumbnails like this.” I asked a friend in a related industry, visited illustration fairs, searched around the internet, and so on… but it was hard to find someone who could capture the exact style, composition, or “feeling of playing an instrument” I had in mind. And most of the high-quality artists said they don’t do fan art or derivative works. Of course, I suppose it could be done if I paid more, but it’s not really cost-effective for a channel of my size, so I naturally gave up on commissions.
Then, in 2025, AI tools emerged that could precisely realize the composition, atmosphere, and instruments I was imagining in my head. I thought, “Wow, at this level, I can use this right away…” and tried it out for several thumbnails. Since the music is the main focus, I considered the thumbnails as more of a supporting element.
However, some viewers had a negative reaction to the mere fact that the images were AI-generated. In particular, they felt uncomfortable with the idea of “derivative works created using an image style learned without the original artist’s consent.” Seeing these responses made me think a lot about it, too.
Indeed, while derivative works are fairly common on YouTube, it’s also true that once AI is involved, the conversation changes significantly. I also came to understand that the artificial quality unique to AI can feel strange or off-putting to some people.
So, to be honest, as of now, there’s no clear alternative to replace these thumbnails. I still haven’t found an artist who can capture both the art style and the mood along with the instruments, and I can’t just use any random image. In the end, I’m relying on AI-generated images.
To be frank, among the thumbnails I’ve made, there were quite a few that didn’t match the music’s vibe or even distracted from the viewing experience. (Those who have been subscribed for a while would know… I only excel at music… ㅜ.ㅜ) I’ve felt uncomfortable every time that happened, and nowadays I choose images with great caution, at least to avoid disrupting the flow of the music. I hope you’ll understand.
And honestly, I feel it in my gut: one day I, too, will inevitably be replaced by AI… (It might not be far off.) Even knowing that, I still use these tools, which is contradictory in a way. I’m well aware this is a paradox, and I find it difficult myself.
But even so, at this moment, I’m doing my best, albeit with contradictions, in what feels like the final era of purely human creativity. I hope you can at least appreciate my intentions.
Moving forward, I plan to approach thumbnail creation more carefully. Someday, if possible, I’d love to collaborate with an artist to make the thumbnails. (If anyone is interested, please do reach out!)
One more thing I want to emphasize: my channel is fundamentally an “audio channel,” driven by my love for music and jazz. It’s not centered on illustrations or visual content. I’ve always seen thumbnails as mere gateways for people to discover the music. (Because if the thumbnail looks too plain, people won’t click…) That’s why I’ve sometimes gone bold or tried experimental approaches like using AI. I’d appreciate your understanding in that regard.
Through this message, I would like to sincerely apologize to any original creator who may have felt uncomfortable with the use of my thumbnails.
I will continue to put my heart into these playlists. Even if there are shortcomings, I’d be grateful if you could overlook them kindly.
Thank you to everyone who provides feedback, and I’ll keep listening to your thoughts. Thank you very much!
7 months ago | [YT] |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