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을 맞아 논산 어르신 한글대학에서 배움을 나누고 계시는 학생 분들과 선생님들께 큰 응원을 드립니다.
과거 일제강점기와 보릿고개 등 어려웠던 시대적 환경과 가족을 먼저 돌보며, 밥 세끼 먹을 수 없었던 가난한 상황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하거나 놓칠 수밖에 없었던 어르신들을 위해 2016년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대학’을 개강하여 읽기와 쓰기, 그림과 시까지 배우시면서 불편한 삶을 극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삶으로 만드신 한글대학 어르신들과 어르신들의 배움을 정성껏 보살펴주시고 글을 나누어주신 선생님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한글을 몰라 어려움을 겪으셨던 어르신들께서 이제는 ‘내 이름을 쓸 수 이따’며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시던 모습이 떠올라 다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배우지 못함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주름진 손에 연필을 잡으시며, 배움의 시작에 큰 용기를 내어주신 어르신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무엇보다 한글대학을 통해 새롭고 활기찬 삶을 시작하신 어르신들, 배움을 정성껏 보살펴주시고 글을 나누어 주신 선생님들, 동고동락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함께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 가꿀 수 있어서 오늘 한글날이 더욱 소중하고 감사하게 기억되는 날입니다.
요즈음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있는 환절기입니다. 감기 유의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황명선
[오늘은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드신 제577주년 되는 뜻 깊은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을 맞아 논산 어르신 한글대학에서 배움을 나누고 계시는 학생 분들과 선생님들께 큰 응원을 드립니다.
과거 일제강점기와 보릿고개 등 어려웠던 시대적 환경과 가족을 먼저 돌보며, 밥 세끼 먹을 수 없었던 가난한 상황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하거나 놓칠 수밖에 없었던 어르신들을 위해 2016년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대학’을 개강하여 읽기와 쓰기, 그림과 시까지 배우시면서 불편한 삶을 극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삶으로 만드신 한글대학 어르신들과 어르신들의 배움을 정성껏 보살펴주시고 글을 나누어주신 선생님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한글을 몰라 어려움을 겪으셨던 어르신들께서 이제는 ‘내 이름을 쓸 수 이따’며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시던 모습이 떠올라 다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배우지 못함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주름진 손에 연필을 잡으시며, 배움의 시작에 큰 용기를 내어주신 어르신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무엇보다 한글대학을 통해 새롭고 활기찬 삶을 시작하신 어르신들, 배움을 정성껏 보살펴주시고 글을 나누어 주신 선생님들, 동고동락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함께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 가꿀 수 있어서 오늘 한글날이 더욱 소중하고 감사하게 기억되는 날입니다.
요즈음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있는 환절기입니다. 감기 유의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2 years ago | [Y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