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를 탄 학생은 있는데, 휠체어를 타고는 학교를 다닐 수가 없는 역설이 존재합니다. 소아암 후유증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민씨는 1년간 고등학교 진학을 미루고 대안학교에 다녔습니다. 결국 일반고로 진학한 지민씨가 대학 입시를 앞두고도 가장 먼저 알아본 대학의 조건은 접근성이었습니다. 원하는 전공이나 입학에 필요한 성적은 부차적 문제였습니다. “대한민국 대학교는 거의 다 산에 있어요.”
아동청소년기에 교육적 배제를 경험하는 일은 몸과 마음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김승섭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이끄는 ‘장애와 건강 연구팀’은 2024년 11월25일부터 12월31일까지 37일간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독립변수는 아동기 교육적 배제 경험이었습니다. ‘아동청소년기에 장애와 관련한 이동의 어려움으로 경험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응답을 ‘지난 1년 동안 자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습니까’라는 질문의 응답과 연결해 분석했습니다. 그 기초조사 결과를 제919호에서 보도합니다.
시사IN(시사인)
휠체어를 탄 학생은 있는데, 휠체어를 타고는 학교를 다닐 수가 없는 역설이 존재합니다. 소아암 후유증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민씨는 1년간 고등학교 진학을 미루고 대안학교에 다녔습니다. 결국 일반고로 진학한 지민씨가 대학 입시를 앞두고도 가장 먼저 알아본 대학의 조건은 접근성이었습니다. 원하는 전공이나 입학에 필요한 성적은 부차적 문제였습니다. “대한민국 대학교는 거의 다 산에 있어요.”
아동청소년기에 교육적 배제를 경험하는 일은 몸과 마음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김승섭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이끄는 ‘장애와 건강 연구팀’은 2024년 11월25일부터 12월31일까지 37일간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독립변수는 아동기 교육적 배제 경험이었습니다. ‘아동청소년기에 장애와 관련한 이동의 어려움으로 경험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응답을 ‘지난 1년 동안 자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습니까’라는 질문의 응답과 연결해 분석했습니다. 그 기초조사 결과를 제919호에서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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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eek ago | [YT] |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