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싹감 SackGam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ㅎㅎㅎ 사실상 아들의 고등학교 발표로...
오전은 미친 X처럼 보내고, 오후는 아들 눈치보며 울다 웃다 한 날입니다.
뭘 주면 나름 위로가 될까해서 부랴 부대찌개를 준비해봅니다.
원래 아무렇게다 막 다 넣고 해주던 부대찌개인데.... 냄비에 담긴 모습보고 고생하네~! 라며
웃을까해서 햄 하나하나도 접어서 올려봤네요 ☺
안타깝게도 아들은... 팔팔팔 끓여져 한바탕 섞여진 부대찌개를 봤지만,
그렇게 섞여진 부대찌개처럼 마음도 온갖 생각으로 섞여졌지만,
그래도 맛있다하며... 자신의 인생도 맛있을거야라고 긍정적인 결론을 내봅니다.
힘주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 years ago | [Y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