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희 MOON dancer

"리듬이 필요해? 그냥 와. 포니케가 다 해줄게."

이 한마디로 시작된 우리의 버스킹 공연.

2025년 5월 24일, 토요일 오후의 홍대 거리 한복판에서

*포니케(Foniké)는 서아프리카의 리듬과 춤, 열정과 땀을 온몸으로 펼쳐보였습니다.

처음 이 공연을 준비할 때만 해도,

‘바쁜 거리 속에서 과연 우리의 리듬이 닿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어요.

하지만 음악이 울리고, 북이 울리고, 우리가 무대에 오르자

그 모든 걱정은 잊혀졌습니다.

길을 걷던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리듬에 몸을 맡기고,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우리가 전하고 싶었던 그 에너지, 그 생명력이 거리 위에 분명히 전해졌다는 걸 느꼈어요.

그 순간은 그저 ‘공연’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든 하나의 축제였습니다.

6 months ago (edited) | [Y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