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의시작공포라디오

안녕하세요 구독자 애청자님들!


그동안 강녕하셨는지요 흐흐




아.. 저는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진행중 입니다 ㅎㅎ







말못할것도 너무 많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처음 눈물이 났던 일까지..





첫째가 계속 아파서, 병원을 수시로 들락거리다가

가와사키병일지도 모른다는 진단에 성모병원까지 다녀오고

둘째도 3달째 누런콧물에다가
두아이가 다 하루걸라 하루 고열..




어린이집 선생님이 첫째가 고열난다 전화와서

일하다말고 뛰쳐갑니다

집에 도착해보니 기쁨이가 혈뇨를..




돈문제 계약문제 사무실 일..




점점 떨어져가는 신용점수 막혀버린 대출


곧 다가오는 이사에 겹쳐 순조롭지 않게 흘러가는 전세금 상황까지




제가 죽어나도, 아이들은 놓을수 없는 존재고

그 와중에 피로하신 와이프 쉬게 해준다고

왠일로 안아프신 아들따님 데리고 동물원, 바닷가든, 어디든.




행복은 잠시.


제 몸이 이제는 너덜너덜해져서는

몇달째 시름시름

답도없고 숨도 못쉴 상황만 계속해서 닥쳐오네요






첫째가 큰병일지도 모른다는 일때문에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었습니다



다행히 괜찮아졌어요 큰병은 아니구요!!


기쁨이도 경과를 봐야겠지만,

병원에서 알려준데로 열심히 노력하면 괜찮아질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우리 둘째는 늘씩씩해서 미안한 감정이 앞서구요




가끔 생각합니다.


이제쯤 받아들인것 같던, 내가 걸어가는 길에

다시 한번 회의감을 느끼는 순간이 다가오니


'정말 힘들구나'




너무 피곤하고 지치고 힘들었는데,

쉴곳이 없어 차에가서 쉰다는게 깜빡 잠이 들어버릴만큼 고단했나봐요.




시간이 정말 없네요

시간이 없다는건 핑계로만 읽히던 저의 뇌에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는 저를 보면서 헛웃음이 나옵니다



하나씩 풀어도 계속해서 생기는 많은일들에 가끔 너무너무 지치기도 합니다만,
이렇게 살다보면 어느세 아이들이 커있겠죠


이 순간이 그립다고 하지만,

저는 이 순간에 후회없기위해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합니다


최선을 다해야 미련과 후회가 없을거고, 아이들이커서 스스로 자립할수있게
딱 그때까지만 최선을 다하려구요



언젠가 시간이 생겨 여유란건 느낄수있는
그런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마음편히 쉴수있는 단 하루가
너무나도 그리워지는 요즘이네요



더 열심히 살아서, 미련과 후회없는 삶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또 오랜만에와서 나 불행하다~ 말만하고 갑니다

저에게는 여러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기위한 핑계가 필요해서 그런가봐요 ㅎㅎ

항상 죄송함과 감사함을 느끼는 최소한의 저의 일기 입니다




행복하세요!


- 업로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 years ago | [YT] |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