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나

[선행 216일차]

요즘 새로운 공부법을 실험 중인데, 확실히 효과가 느껴진다.(추천추천!)

두 돌 갓 지난 딸아이를 키우다 보니 저녁에 책을 읽을 시간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출퇴근길에 오디오북을 듣기 시작했지만, 들을 때는 이해되는 것 같다가도 금방 잊어버리는 게 늘 아쉬웠다.

그러다 우연히 챗GPT의 대화 기능을 활용해 책에 대해 토론을 해보게 됐다.
내 생각을 직접 말하고, 작가의 관점에서 피드백을 받다 보니 기억이 오래 남고, 이해도 훨씬 깊어졌다.

내 공부법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출근길 — 오디오북을 편하게 듣되,
퇴근길에 GPT 선생님과 이야기할 문장 하나만 꼭 기억한다.

2. 퇴근길 — 책 정보를 웹으로 파악하게 한 뒤
“작가가 되어 나와 이야기해 달라”고 요청해 토론을 시작한다.

3. 토론 — 내 생각을 말하고 질문을 던지다 보면
그 속에서 또 새로운 질문이 스스로 생겨난다.

GPT에게 물어보니,
오디오북은 종이책보다 기억이 떨어지지만
이런 토론 방식은 그 단점을 거의 완벽하게 보완하며, 어떤 경우엔 책을 읽는 것보다 더 뛰어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방법 덕분에 예전엔 어렵게만 느껴졌던 반야심경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바쁜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나만의 공부법이다.

오늘의 선행은 해피빈 더블기부 3,000원!
휴림에이텍이라는 기업에서 1:1로 보탬을 해줘서 총 6,000원이 기부된단다.

naver.me/F8uCnHQ5

그리고… 벌써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다!
올해 초부터 준비해온 보육원 기부 이벤트를 슬슬 가동할 때다. 🎄ㅎㅎ

6 days ago | [Y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