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상의 패권과 욕망의 전쟁
여러분, ‘패권국가’란 무엇입니까?
다른 나라에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세계 질서를 이끄는 나라입니다.
오늘날 미국이 그렇습니다. 군사력, 경제력, 문화력으로 전 세계를 주도하지요.
그러나 그 어떤 강대국도 인류의 평화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전쟁은 언제나 욕망의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더 많이 차지하려는 욕망, 더 지배하려는 욕망이 세상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이것은 현대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 본문 창세기 14장에도 동방의 네 왕과 서방의 다섯 왕이 전쟁을 벌입니다.
경제적 이권, 조공 문제로 일어난 탐욕의 전쟁이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고대의 ‘패권국가’라 불릴 만한 왕, 그돌라오멜이 있었습니다.
그 전쟁의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재물과 양식이 약탈당하고,
아브람의 조카 롯이 포로로 잡혀갑니다.
그는 눈에 보기에 좋은 땅, 풍요로운 소돔을 택했지만
결국 그 선택이 비극으로 이어졌습니다.
눈에 보이는 축복이 하나님의 축복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없는 번영은 결국 사라지고 맙니다.
2. 아브람의 사랑의 반응
아브람은 조카 롯이 포로 되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도와줄 이유가 없습니다.
롯은 스스로 욕심을 따라 선택했고, 삼촌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사랑으로 반응합니다.
그는 집에서 길러지고 훈련된 자 318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갑니다(14절).
믿음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준비된 순종입니다.
그는 치밀한 전략을 세워 밤에 적을 급습하고,
결국 롯과 그의 모든 재산, 사람들을 구해옵니다.
아브람이 어떻게 이런 믿음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그는 이전의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었습니다.
애굽에서의 실수, 롯에게 양보했던 사건을 통해
그의 믿음은 점점 성숙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는 믿음으로 행동하는 사람,
사랑으로 싸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3. 믿음은 사명으로, 우리는 여호와의 군대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향해 이렇게 부르십니다.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느니라”(출12:41).
그들은 어제까지 노예였습니다.
전쟁 경험도, 무기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여호와의 군대’**라 부르셨습니다.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신분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바로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양식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세상의 녹이 아니라 하나님의 만나로 삽니다.
목적이 달라졌습니다. 바로를 위해 일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군대, 하늘의 시민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싸워야 할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죄이며,
그 싸움의 무기는 미움이 아니라 사랑과 믿음입니다.
4. 군인에게 필요한 것은 훈련입니다
아브람에게는 ‘훈련된 자’ 318명이 있었습니다.
믿음은 무책임한 신념이 아닙니다.
훈련된 믿음, 준비된 믿음이 참된 믿음입니다.
모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요게벳의 품에서 정체성 훈련을,
바로의 궁정에서 지성 훈련을,
광야에서 영성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야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여호와의 군대로 부름받았기에
광야와 같은 인생훈련을 반드시 통과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훈련되지 않은 자를 쓰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훈련을 통과한 자는 결국 생명을 살리는 사람으로 세워집니다.
갈릴리 바다처럼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는 인생,
그런 인생이 바로 하나님의 군대입니다.
아브람이 롯을 구한 것처럼, 우리 안에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생명을 살리고 돕는자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은혜누림교회
<2025. 10.12, 설교요약>
성경: 창14:1-16 / 제목: 돕는자로 부름받음
1. 세상의 패권과 욕망의 전쟁
여러분, ‘패권국가’란 무엇입니까?
다른 나라에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세계 질서를 이끄는 나라입니다.
오늘날 미국이 그렇습니다. 군사력, 경제력, 문화력으로 전 세계를 주도하지요.
그러나 그 어떤 강대국도 인류의 평화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전쟁은 언제나 욕망의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더 많이 차지하려는 욕망, 더 지배하려는 욕망이 세상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이것은 현대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 본문 창세기 14장에도 동방의 네 왕과 서방의 다섯 왕이 전쟁을 벌입니다.
경제적 이권, 조공 문제로 일어난 탐욕의 전쟁이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고대의 ‘패권국가’라 불릴 만한 왕, 그돌라오멜이 있었습니다.
그 전쟁의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재물과 양식이 약탈당하고,
아브람의 조카 롯이 포로로 잡혀갑니다.
그는 눈에 보기에 좋은 땅, 풍요로운 소돔을 택했지만
결국 그 선택이 비극으로 이어졌습니다.
눈에 보이는 축복이 하나님의 축복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없는 번영은 결국 사라지고 맙니다.
2. 아브람의 사랑의 반응
아브람은 조카 롯이 포로 되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도와줄 이유가 없습니다.
롯은 스스로 욕심을 따라 선택했고, 삼촌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사랑으로 반응합니다.
그는 집에서 길러지고 훈련된 자 318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갑니다(14절).
믿음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준비된 순종입니다.
그는 치밀한 전략을 세워 밤에 적을 급습하고,
결국 롯과 그의 모든 재산, 사람들을 구해옵니다.
아브람이 어떻게 이런 믿음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그는 이전의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었습니다.
애굽에서의 실수, 롯에게 양보했던 사건을 통해
그의 믿음은 점점 성숙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는 믿음으로 행동하는 사람,
사랑으로 싸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3. 믿음은 사명으로, 우리는 여호와의 군대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향해 이렇게 부르십니다.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느니라”(출12:41).
그들은 어제까지 노예였습니다.
전쟁 경험도, 무기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여호와의 군대’**라 부르셨습니다.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신분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바로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양식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세상의 녹이 아니라 하나님의 만나로 삽니다.
목적이 달라졌습니다. 바로를 위해 일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군대, 하늘의 시민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싸워야 할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죄이며,
그 싸움의 무기는 미움이 아니라 사랑과 믿음입니다.
4. 군인에게 필요한 것은 훈련입니다
아브람에게는 ‘훈련된 자’ 318명이 있었습니다.
믿음은 무책임한 신념이 아닙니다.
훈련된 믿음, 준비된 믿음이 참된 믿음입니다.
모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요게벳의 품에서 정체성 훈련을,
바로의 궁정에서 지성 훈련을,
광야에서 영성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야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여호와의 군대로 부름받았기에
광야와 같은 인생훈련을 반드시 통과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훈련되지 않은 자를 쓰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훈련을 통과한 자는 결국 생명을 살리는 사람으로 세워집니다.
갈릴리 바다처럼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는 인생,
그런 인생이 바로 하나님의 군대입니다.
아브람이 롯을 구한 것처럼, 우리 안에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생명을 살리고 돕는자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2 months ago | [Y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