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새 | 기도 찬양 묵상

오랜만이지요~바보새입니다.

1달을 다 놔버린채 무성한 생각에 갖혀 아무것도 할수 없었습니다

모시고 계신 80세 엄마가 이제는 치매 중기로 진행되면서
제가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현실이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왜 나만..."
"언제까지..."

그렇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간을 통해
한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저에게 남은건 오직 말씀과 기도밖에 없다는 것을요.

머리로만 알던 것을
가슴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또 다시 시작합니다.

저처럼 힘든 분들과 함께
말씀으로 버티고 싶습니다.

추석 명절, 가족과 함께 즐겁고 평안하게 보내시고

바보새는
10월 10일 금요일,
힘들때 붙든 말씀암송 낭독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month ago | [Y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