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연두 아줌마예요^^
지난 주는 게으른 한 주를 보냈답니다
어머니께서 주간보호센타를 가시니까
제가 마음 편히 낮잠을 다 잤네요
신기했어요
살다보니 낮잠 자는 날이 왔네요

그 뿐만아닙니다
저는 밤잠을 깊히 잔적이 없습니다
하룻밤에도 한두시간 간격으로 계속 깨요
그 수면불균형은 10 년정도 되었습니다
( 당시 아버님께서 암투병 중이셨고, 동시에 어머님도 치매가 오면서 제가 신경 쓸 일이 많아지면서 두 시간 이상 잠이 들지못했어요
그게 지금까지 쭉 이어졌는데요)

^^ 지난 주는 마음 편히 밤잠도 잘 잤어요

그래서
이 호사를 마음껏 누리고자 편집도 안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잠을 자도 불안하지않은게 얼마만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편집하는 시간도 잠시 멈추고
차라리 그 시간에 그동안 못했던 일 하면서 충분히 쉬고싶네요
아직까지는 찍은 것도 거의 없고, 편집도 안했습니다
그러니
이번주 영상은 쉬어갑니다
갑자기 영상 안올라오면 궁금하실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함께 올리는 사진은
몇 년전에 제가 그린 그림이예요
잘 그렸죠? ㅎㅎ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스케치 선생님께서 마지막 붓터치 한번 해주시면 그림이 살아나더라구요
즉 누구나 할 수 있다는거죠
따라그린거거든요 ^^

10 년전입니다
아버님의 암투병 + 어머님의 치매가 발병하기 전에
일주일에 한번 <여행스케치> 수업을 들었어요
꼭 가보고 싶은 해외 여행지를 그렸죠
' 그림으로 그려본 후에 그림 속 그 장소에 꼭 가서 사진을 찍을거야 '
라고 생각하며 그렸었어요
( 그림 속 장소는 독일ㆍ오스트리아ㆍ체코입니다
마을 이름은 지금 생각 안나는데요
중요한건 저 장소에 다녀왔다는겁니다
그림 속 장소를 찾아가서 사진 찍었습니다
하하하 )

청소하다가 이 그림들을 찾았어요
문득 추억이 몽글몽글 떠오르네요
아들녀석들 그림일기도 보면서 웃기도하구~

암튼 그렇게 잘 놀고있습니다
이번주도 쉬면서 밀린 일 하면서 영상 편집은 쉬어볼까합니다

다음주 목요일밤 9 시에 업로드 예정입니다
( 갑자기 편집해서 올릴수도 있어요
갱년기아줌마 마음은 들쑥날쑥이니까~^^)

요즘 날씨가 참 좋지요?
행복하고 즐거운 날 보내세요

1 year ago | [YT] |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