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서점

곰사장이 보고 싶은 책으로 고른
11월 3주 신간 소식

📚첫 번째 책은
〈진단의 시대〉입니다.
수잰 오설리번 지음
이한음 옮김
까치 출판입니다.
364쪽
22,000원입니다.
과잉진단의 시대를
직시하게 하는 책이라고 합니다.
진단이 과도하게 확대되어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가 협소해지는
현실을 짚는대요.
주제에 동의하기도,
반대하기도 하는데요.
책을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두 번째 책은
〈애도하는 음악〉입니다
제러미 아이클러 지음
장호연 옮김
뮤진트리 출판입니다.
492쪽
29,000원입니다
"예술은 인간의 비극을
말할수 있는가?"
에 대해 답변하는
책이라고 합니다.
너무 낭만적이에요!
음악사에서 음악이
인간의 상처를 기억하는
방식을 탐구한다고 하네요.
예술이 가진
가장 큰 힘을 말해주는
책일 거 같아 기대됩니다.

📚세 번째 책은
〈길을 찾는 책 도덕경>입니다
켄 리우 지음
황유원 옮김
윌북 출판입니다
200쪽
17,800원입니다
솔직히 제목은 크게
관심이 가지 않는 편인데,
작가가 켄 리우네요?!
종이 동물원을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이 책은 도덕경을
켄 리우 식으로 재해석한
글이라고 해서 관심이 가요.
한 번 읽어보려 합니다!

📚네 번째 책은
〈조선의 갈림길>입니다
길윤형 지음
서해문집 출판입니다
528쪽
25,800원입니다
강화도조약부터
을사늑약까지
조선이 망국으로 가던
마지막 30년을
조명하는 책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조선사라는
주제 하나 만으로
굉장히 흥미가 가는 책입니다.

📚다섯 번째 책은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입니다
스즈키 유이 지음
이지수 옮김
리프 출판입니다
248쪽
17,000원입니다
괴테의 아포리즘을 말하는 책이 아니라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한 소설인데요.
신형철님의 추천사가 적혀있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떤 문장의 출처를 알아내는 것과
문장의 깊은 뜻을 살아내는 건
다르다는 지혜를 노련하게 설파하는
파우스트의 새로운 버전이라고 하는
추천사를 읽으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고 싶게 되는거죠!

저는 다음 신간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진단의시대 #애도하는음악 #도덕경 #조선의갈림길 #괴테는모든것을말했다

Skip the Carousel

1 2 3 4 5 6

1 month ago | [Y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