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옥 tv

몇몇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국민 각 개인의 권리와 국가주의 발상의 우선순위를 생각하게 하는 청문회인 것 같아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한마디로, 개인의 권리를 가볍게 보는 국가주의적 발상은 어느 정권에서 조차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국가주의란... 국가의 이익과 목적을 개인보다 우선시하는 사상입니다. 물론 국가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일정 수준의 국가주의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지나쳐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가볍게 여기기 시작하면, 오히려 국가도, 정권도 큰 위험에 빠집니다.

국민의 권리를 가볍게 보면 결국, 국민의 불만이 누적됩니다.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고, 표현과 집회의 자유를 억압하며, 사생활과 재산권을 함부로 침해하면 국민은 숨 쉴 공간을 잃습니다. 겉으로는 조용해 보일지 몰라도, 국민들은 속으로 불만과 불신을 키우게 됩니다. 그것이 어느 순간 터져 나올 때는 이미 늦습니다. 결국 정권의 안정이 아니라 불안을 초래하게 됩니다.

국가주의가 개인의 권리를 경시할 때, 사회는 창의성은 물론, 다양성도 잃습니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토론하며 새로운 가치를만들어 내야 경제도, 문화도 발전합니다. 하지만 국가가 모든 것을 통제하고 획일화하려 한다면, 사람들은 눈치만 보게 되고, 새로운 시도나 혁신은 사라집니다. 이는 결국 국가 경쟁력의 약화로 이어집니다.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국가는 국제사회에서도 신뢰를 잃습니다. 오늘날은 인권과 자유를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시대입니다. 해외 투자자들도, 국제기구도, 심지어 관광객들조차 그 나라가 개인의 권리를 어떻게 다루는지를 지켜봅니다. 만약 국가가 국민의 권리를 함부로 억누르는 모습을 보인다면, 투자도 꺼리게 되고 외교 관계도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국가가 국민의 권리를 무겁게 존중해야만 국민도 국가를 신뢰하고 자발적으로 협력합니다. 그래야 위기에도 국민이 정권을 지켜주고, 나라를 지탱하는 힘이 됩니다.

그러니, 정권이 진정으로 오래가고 싶다면,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존중하는 길로 가야 합니다. 그것이야 말로 정권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며,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일한 길입니다.
결국, 모든 권력은 개인의 힘이 모아진,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3 months ago | [Y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