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런재

✅️ 7분대 러너의 분노

1. 3대 마라톤 중 모 마라톤 주관사는 마라톤의 비교 스포츠군을 사이클, 철인3종, 골프 정도로 정한 것 같다.

2. 몇 년전에 참가비만 내고 홀가분하게 상경하는 인생의 낭만과 전설 만들기는 어디 쳐박혀 버렸는지 모르겠다. 참가하고 싶으면 니들이 등록을 하겠지, 우리 대회가 보통 대회냐? 는 느낌이 든다.

3. 1월 14일에 진행한다는 프로모션을 보면, 사이판+제마, 고양 하프+제마, 러너들이 당연히 수십만원은 가지고 있겠지 라는 뉘앙스다.

4. KTX타고 상경하고 하룻밤 자고 밥도 먹고 하다보면 십수만원은 더 나가는데, 대강 50만원은 준비해야 할 듯 하다.

5. 자본주의 대한민국에서 오너맘인데 무슨 수로 말릴 수 있겠는가만, 좋은 자전거 수천만원 내고 타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거 못사서 부러워하는 사람이 10배는 될거다.

6. 신발 비싸서 안사고, 중런화로 돌리는 와중에 여전히 메이저 대회도 나가고 싶은 러너는 열받았다.

2 months ago | [Y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