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편지

1004번째 인연에게, 그리고 처음부터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안녕하세요, 등불편지입니다.
드디어 구독자 1004명이 되었습니다.

천 명이 넘는 인연이 제 이야기 앞에 잠시 멈춰주셨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감사하고 벅찬 마음입니다.

이 채널은 그저 누군가의 하루 끝에
작은 등불 하나라도 되어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그 등불이, 이제는
천 개가 넘는 마음들과 이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쩌면 당신도,
지금 이 순간 누군가에게 조용한 위로가 되어주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앞으로도
마음을 지키고 싶은 날,
길을 잃은 듯한 날,
그럴 때마다 조용히 들러 쉴 수 있는 채널이 되겠습니다.

함께 걸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등불 하나 더 밝혀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등불편지 올림.

1 month ago (edited) | [Y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