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국내 의사중 야채가 해롭다고 주장하는 의사가 있습니다. 제가 실명을 거론할수는 없지만 서울에서 의외로 유명하더군요 제 지인이 피부트러블로 그 병원 진료를 봤는데 야채는 인간의 몸에서 소화가 안된다. 장에서 부패하여 몸의 염증수치를 높히고 그게 피부염으로 이어진다는 식의 논리를 엄청 주입해서 제 지인은 야채를 전혀 먹지 않아요 식사때마다 야채 골라내기 바쁩니다 양념에 들어간 다진마늘도 안좋다하여 제육볶음을 물에 씻어먹는 짓거리를 하고있습니다 의사가 저런 논리를 가진게 참 특이하더군요
2 months ago | 6
인류 중에 지능으로 손에 꼽는 전세계 의학 전문가들이 짧게는 몇 년, 길게는 몇백 년을 쌓아온 데이터를 고작 개인이 반박하며 거짓 정보를 퍼뜨리고 있으니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그 신봉자들.. 그냥 먹고 싶은것만 먹고 싶은데 합리화하는걸로밖에 보이지 않아서 안타깝네요
2 months ago | 1
영양 식단 관련해서 많은 영상들을 봤는데 각자 어떤건 맞고 어떤건 틀리다고 생각함 한사람이 100프로 맞고 틀리고는 없는거같음 내가 내린 결론은 뭘 먹고 안먹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그걸 소화할 수 있는 몸이냐 아니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함 헬스로 치면 어깨가 잘안커서 어깨에 밀프가 좋냐 사레레가 좋냐 업라이트로우가 좋냐 따지고 있는데 정작 그 사람은 잠을 2시간밖에 안자는 사람이었던거지 내몸 파악이 최선이다
2 months ago | 2
대규모 임상의 예로 시금치를 들었는데 다른 음식도 마찬가지겠지만, 시금치를 먹고 건강해진건지 아닌지 알수없음. 삼시세끼 시금치만 먹는것도 아니고 다른 음식도 같이 먹으면 변수가 너무 많음 그리고 그 사람마다 신체컨디션도 다름. 수천만명의 사람이 시금치를 먹고 좋아진것을 증명하려면 그 사람들을 오랫동안 추적관찰 해야하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하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이 드네요. 이런 맹점은 생각해보셨나요?
2 months ago | 4
급진적 과부하
'야채는 몸에 해롭고 고기만 먹어야 건강해진다'
'비타민 C 메가도싱은 건강에 좋다'
모두 '개인' 수준에서 도출된 결과입니다. 대규모 임상 연구에서는 완전히 반대로 말합니다.
많은 분들이 '전문가 의견'과 '대규모 임상 연구'를 잘 구분하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시금치에 있는 옥살산은 유리결정이다!!': 이 자체로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로 수천만명의 사람이 시금치를 직접 먹고 건강이 좋아진 대규모 임상연구가 너무 많기 때문이죠.
의학에서 전문가 의견은 근거로 쳐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는 소수의 인플루언서들이 자꾸 '야채는 독이다' 식의 정보를 퍼뜨리는데 많은 분들이 그대로 믿어서 조금 신기합니다.
출처: 쓰레드 Dr.lee
2 months ago | [YT] |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