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일기

✍지인의 이야기를 토대로
쓰고 있는 글의 일부분,수정 안 한글✍
막장 #소설 #시 , 부제:그것은 아무도 모르는 것
#이완일기
교회가 문제야?
두 인간이 문제야?
교회에서 소문이 파다하게 날 정도로
둘이 첫사랑이었는데
첫사랑 미친년이
남자가 돈이 없는 가난한 놈이라고
차버렸다네 나중에 들은 소리는 딴 헛소리 크하
그리하여 남자는 ㅁㅊㄴ하고는
전혀 색다르게 착하고 순진해빠진
순수 그 자체로 어떤 남자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신앙생활과 직장(병원)밖에 모르는
백치 같은 하얀 종이에
붉은 피를 쏟게 하는 시작을 했다더라
병원 끝날 때까지 매일 데리러 왔데
백치 소녀는 남자를 처음 만나는 것이라서
어떻게 연애를 하는지 병원 직원들한테
레슨을 받아 가며 남자를 만났다니
참 바보 중에 바보 같은 여자였다네
여자가 뛰어난 미모는 아니었지만
귀여운 스타일이라서 이십 대가 되니
더 예뻐지면서 교회 남자들도 탐내고
직장생활 가는 곳마다 남자들이 데이트신청
그런데 멍청한 여주는 무서웠다네
남자들이 모여서 뒷담화 ''저런 여자랑
결혼을 해야 말도 잘 듣고 착하고''
부려먹기 편하단 뜻?의 말을
주변 남자들이 말하는 소릴 듣고
급한 남주는 감히...!!ㅋ ㅋ
누나인 여자를 졸졸 따라다녔다네
여자는 순진하게도 남자에게 빠졌고
자신의 전부를 바쳤다니...쯪쯪
한심하긴 하지. 똑똑한. 여자는
아니었지 그 미친년이 똑똑한 건가?
똑똑해서 그 남자를 찼으니
부럽지 뭐야...

병원 옆에 대학교 남학생이
쫓아다녀서 무섭다고 했더니
더 잔인한 놈을 만난 꼴이 되어버렸지
뉴욕으로 이민을 가서까지 여주를
짝사랑하는 남자는 편지가 계속 왔었는데
남편도 아닌 것이 편지를 그만 보내라고...
그것도 바로 앞에서 결혼한다고
쓰라고 해서 그 착한 남자애한테
상처를 갑자기 주었다는 걸
여자는 바보라서 나중에야 알았다
그래도 사랑해서 살았기에 후회도 없던
여자는 남편과. 시댁 앞에 꼼짝을 못 하는
찢어진 종이보다 못한 대우로도 헌신을 다 했는데
시댁에서 천 원 한 장 안 해주면서
무시와 천대. 멸시를 여자에게만
탓을 돌렸다네. ...
같이 부부로 사는 동안 신혼 시작부터
손을 대고 밀고 목 조르고 때리고
하다 하다 만삭인 둘째를 발로 차서
아기가 일찍 나오느라 산모는 한겨울에 열이
펄펄 나서 얼음을 끼고 살았다네
그 혹독한 겨울에도 남자가 '미안해
왜 그닌깐 맞을 짓을'' 하느냐며
울며 안아주면 다 풀려버리는 바보멍충이는
화가 나면 때리는데도 자신이
잘못해서 맞은 줄 알았고
되려 속 썩인 것을 미안해하는 멍청이였다네
이상한 집구석에서 살았는데도
뒤틀린날이면 남자는 자기 맘대로 안되는
어느 날 아기 둘 낳은 지 마누라를
시부모 앞에 무릎 꿇리고 빌게 하였다네
그때 시어머니가 했던 말은 여자의
평생 한으로 남아있다더라(용서가 안되는 말)
그런데도 여자는 시부모 원망은커녕 무서워서
벌벌 기어다녔다네...
여자는 그때 ㅈㅅ을 하려고 화장실
문을 잠갔는데 남자가. 발로 문을 차서
제치고 열었고
여자를 질질 끌고 나왔어
여자는 실신했고 남자 부모는
며느리 탓만 하며 혀를 끌끌 차고
남편. 앞길을 막는다며...
''너가! 어떻게 내 아들 앞길을 막을수가 있니!"
며느리를 우리에 갇힌 돼지보다 못한
대우를 했는데 뭐가 그리 무서워서
반평생을 바들바들 주눅들며 시키는걸
다해가며 지 아들 개차반은 알지도
못하는데 여자는 입도 못 열고 순종만 했다

그런 놈도 남편이라고 오로지
남편 말이 하늘이였고 신이었다네
친정에도 누구에게도 남편 흉을
보기는커녕 사랑하고 섬기고
자랑하느라 반평생을 무식하게
살았다네...그것은 자신도 살아남기 위해서 였다

그런데 말이야 웃기지도 않게 말야
그 첫사랑 년 이 사랑 없는 결혼을
했다며 남편한테 접근을 했고
이혼을 한 미친년이 감히 주제도
모르고 유부남 옆에서 외로움을
논하였고 '옆에 있었으면 해...'
아내는 그 문자를 보았다네
남편은 미쳐 날뛰며 아무것도 아니고
직장 일하는 아줌마가 잘못 보낸 거라며..
그렇게 시작하여 십 년 이상을 아내와
자식 모르게 첫사랑. 여우에게 홀딱
벗겨졌다네 여우는 꼬리를 잘 숨기지
이혼녀는 더 잘한다더라
이혼이 무슨 흠이겠냐만
자기들이 차고 버리고 해놓고
지금의 아내를 외롭게 차갑게
얼려 죽여버린 것들에게는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 있어야
하나님이 계신다고 할 수 있겠지??
춥고 외롭고 썩은 몸뚱아리로 살았던 육신
던져버리기 위해 애썼던 젊은 아내만큼
피끓게 외로워 봤니? 누가 누구 앞에서
이혼녀가 외로움을 말하면 되겠니?
살아봐라! 꼭 살아봐라! 남편과 이십대의 그때로
돌아가서 그 시댁을 경험하길 간절히 원하는
아내는 이혼을 미치게 원한다고 하더라
잘못된 선택도 여자의 선택이었으니 어쩌겠니
백년.천년 살것도 아닌데 인간으로 보니
아무 감정이 없이 불땅하다 불땅해🤐😝
비록 육신 덩어리둘 꼭 벌은 받게 되더라
특히 이혼한년 불쌍한 아내를 짓밟은 건
너. 인생에 가장 큰 실수라는 걸 잊지마라
평생을 불구덩이에서 뒹굴 것이다!!!
너가 같이 살았어야지....왜 버려서 딴여자가
긴세월 고통스런 알몸의 가시밭길을
헤쳐나오게 했니
나는 너를 심판할 자격은 없으니 말을 뱉을뿐
여자는 혼잣말로 오늘도 저주를
카아악!!퉷!! 캬아악! 퉷!!

그러하나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져야겠지🤐

5 days ago (edited) | [Y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