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강연

오늘이라는 선물

창밖에 노을이
느리게 하루를 접는다.

바쁘게 흘렀던 시간도
이제는 잠잠히 숨을 고른다.

실수도, 웃음도, 아쉬움도
전부 오늘의 일부였기에
나는 다정히 품어 안는다.

내일의 나에게
조금 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라며,
오늘을 조용히
감사로 덮는다.

3 weeks ago | [Y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