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기자

[1주년을 맞이한 소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B급기자입니다.
B급기자 유튜브 채널이 오픈한지 만 1년이 지났습니다.
제 삶에서 자의로 이렇게까지 열심히 한 게 있나 싶습니다.

수십만이 찾는 인플루언서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B급기자를 찾아주시는 900여분의 구독자가 모였고,
제 채널에서 허비하신 시간만 무려 3천시간이 넘습니다...ㅋ..ㅋㅋ...

취미로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많이들 한다기에 나도 해볼까 하는 마음에서였죠.
그러나 찾아주시는 분들이 조금씩 늘고, 갖고 계신 질문들을 받아보면서
콘텐츠를 만듦에 있어서 책임감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기사를 쓸 때와는 조금 결이 다른 책임감이었습니다.

채널을 구독하시는 분들 중 상당수가 언론사 입사를 희망하시는 분들일 겁니다.
5~6년 전 기자라는 직업을 희망했을 때의 막막함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지금 언론고시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얼어붙은 채용시장 ▲기자라는 흔치 않은 직업 ▲어떤 기준으로 채용하는지 알기 어려운 구조.
언론고시 준비생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들이죠.

세가지 요인 중 어느 것도 제가 해결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신문방송학과 출신이 아니라서 ▲언론고시 관련 사교육을 받지 못해서 ▲주변에 현직 언론인이 없어서...등등
언론고시 준비과정에서의 정보격차를 최대한 해소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저런 사람도 기자가 되는구나'라는 자신감도 강하게 얻으실 수 있겠군요.

지난 1년 B급기자 채널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달 들어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중요***
향후 콘텐츠에 대한 추천, 건의사항, Q&A를 받습니다.
지금 준비하는 건 언론고시 준비과정에서 가장 부담을 겪는 '논술'을 첨삭하는 콘텐츠입니다.
시청자분들이 쓰신 논술을 공개 첨삭하거나,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글을 써보거나...하는 방식으로요.

▲B급기자에게 궁금한점
▲언론고시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것
▲기자와 언론에 대해 궁금한 점
▲지금까지 콘텐츠에서 불편했던 점
▲개선이 필요한 부분
▲기자의 일상 VLOG
▲B급기자의 사생활 VLOG
▲반려견 해리의 VLOG...등등
▲제게 남기고 싶은 질문과 향후 콘텐츠에 대한 건의를 남겨주세요...
"제발...1주년이잖아...ㅠㅠ"

3 years ago | [Y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