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다캠프

저는 지금 국가혁명당 소속 사전 투표 참관인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딱히 소속된 정당이 없어 4개 당 중 랜덤으로 배정을 받았는데 하필 허경영후보 이름이 떡하니 쓰여진 명찰을 받았습니다.

이쪽은 보건소랑 붙어있어요.
11시쯤 왔는데 pcr 검사받으러 온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오늘 서울 신규 확진자가 5만 3천명을 넘었으니 그럴만도 하겠지요.

5시부터는 외부에 있는 별도의 장소에서
확진자들이 투표를 한다는데 참관이 필수는 아니지만 참관하려면 방호복을 입어야 한다네요.
입고 벗는게 번거롭다는데 그래도 확실히 하려면 해야겠지요...

공무원들은 kf94 마스크를 두 개씩 쓰고 라텍스 장갑을 끼고 있는데 그래도 이젠 이골이 나서 피차에 총선때만큼 걱정하는 눈치들은 아닙니다.

혹시라도 있을 부정을 막기 위해선 사전투표함을 9일 개표때까지 지키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국의 지역 선거관리소에는 자원하여 부방대 위원들이 조를 짜서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원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저는 오늘 새벽에 세 시간을 했는데 다행히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두 분이 함께 했고 선구자방송이 함께 해서 힘들진 않았습니다.

제 뒤의 새벽 3시부터 6시까지 맡은 분들이 그 새벽에 일어나 정확히 나와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감동이었습니다.
함께 지킴이를 하지는 못하지만 간식을 사다주시는 부부도 있었습니다.

다들 한마음이죠. 누구 한 개인을 지지해서가 아닌 정권교체의 열망! 너무나 절박한 마음들!
이 악한 주사파정권을 끝내는 첫걸음 20대 대선은 정말 중요합니다. 모두 한마음이 되어주시고 함께 기도해주세요!!!

PS: 가위바위보에서 이겨 투표함 싣고 보관소 갔다가 관외 투표지 우체국까지 싣고 가는 차량에 동승하게 되었어요. 작은 눈 최대로 크게 뜨고 잘 지키겠습니다.

3 years ago | [Y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