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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2/16 Bloomberg>

1) 탄력적 환헤지 소식에 원화 강세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국민연금(NPS)이 전략적 환헤지에 대한 탄력적 집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이후, 전일 대비 약 10원 내린 1468원 수준 마감. 노무라는 그동안 NPS가 환헤지 비율을 많이 높이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시 탄력적으로 헤지를 한다고 해도 헤지를 아주 많이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환헤지를 하게 되면 연금 입장에서는 비용이 올라가고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외환당국과는 입장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 씨티그룹은 전략적 헤지는 달러-원 환율이 1470~1475선에서 발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2) 트럼프 일부 측근은 해싯 반대
CNBC는 유력한 연준의장 후보로 거론됐던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일부 트럼프 측근들로부터 반대 의견에 부딪히고 있다고 보도. 트럼프 대통령과 지나치게 가까운 인물이라는 유리한 사실이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채권시장이 그를 트럼프에게 지나치게 종속된 인물로 인식할 경우 트럼프가 원하는 방향과 반대로 장기 금리가 상승할 위험이 있다는 주장. 트럼프는 최근 인터뷰에서 케빈 워시 전 연준이사가 해싯과 함께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라있다고 밝혀 시장을 놀라게 했음

3) 연준 내 이견
스티븐 마이런 연준이사는 노동시장의 경고 신호와 다소 온화한 인플레이션 전망을 근거로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가 경제에 과도하게 제약적이라고 재차 강조. 그는 “노동시장은 급격하고 비선형적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한 번 악화되면 되돌리기 어렵다. 통화정책 시차를 고려할 때, 보다 빠른 속도로 정책을 완화하는 것이 중립적 스탠스에 더 적절하게 다가가는 길”이라고 지적. 반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총재는 이번 금리 인하로 통화정책이 적절한 위치에 놓였다고 진단

4) 미국채 스티프닝 전망
월가 은행들이 12월 금리 인하 이후 미국채 일드커브의 여러 구간에서 스티프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BMO는 “전체적인 시장 방향성은 꾸준하고 점진적인 불 스티프닝 흐름”이라며, 내년말 2년물 금리 전망을 2.65%로 제시하고 2년-10년물 금리 격차는 약 20bp 더 벌어진 85bp수준으로 2022년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음. 모간스탠리는 연준이 내년 1월과 4월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하면서 조건부 불스티프너 전략을 추천

5) 네덜란드 연기금 블랙록 위탁 운용 철회
네덜란드 연금 기금 PME가 기후 리스크 등 주요 사안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더 이상 자신들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관계 단절을 선언. PME는 이번 결정으로 블랙록이 약 50억 유로(59억 달러) 규모의 주식 운용 위탁을 더는 맡지 않게 됐다고 밝힘. 네덜란드 금속·기술 분야 종사자의 퇴직연금을 관리하는 PME는 올해 초 블랙록이 ‘넷제로(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연합’에서 탈퇴한 이후 관계 재검토에 착수했었음
(자료: Bloomberg News)

4 days ago | [Y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