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챙이 여러분(오늘만)
저희 채널을 찾아주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이제 3년 동안 알만큼 알아서 전혀 궁금한 게 없으실 텐데
최근 알고리즘으로 새로 오신 분들이 또 궁금한 부분이 있으신 것 같아 이렇게 한 번 더 Q&A 게시물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로 여러 번 반복해서 받았던 질문에 대한 답은 저번 답변에 더 추가해서 여기 적어두겠습니다.
1. 둘이 어떻게 만났나
- 2015년 초에 둘 다 백팩커로 농장에서 일했는데 같은 쉐어하우스에 살게 되면서 만났습니다.
알렉스도 저도 혼자 왔었고 둘 다 산책을 좋아해서 주말에 같이 산책 다니다가 가까워졌습니다.
2. 왜 이 메뉴는 안 하나
-김밥, 잡채 : 여기 기후가 덥고 습해서 잘 쉬는 음식을 팔기에 부담이 큽니다. -호떡, 계란빵, 한국토스트 : 제일 인기있는 닭꼬치 메뉴를 매번 주력으로 팔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메뉴들은 동시에 팔기가 어렵습니다. 가스불이 크게 들어가야 하는 음식은 테이블이 녹아 사용이 어렵고, 전기를 많이 먹는 기기 또한 이미 튀김기와 워머로 쓸 수 있는 전기량의 많은 부분을 쓰고 있는 상태라 추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팥빙수 : 소형 기계를 사서 한 번 팔아봤는데 다음에 날이 더워지면 마켓에서 한 번 더 팔아볼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빙수보다 아이스크림 들통짜리를 사서 햄버거빵 사이에 주는 그게 더 간단하고 팔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소떡소떡, 회오리감자 : 소떡소떡은 한번 팔아봤는데 닭꼬치와 튀기는 온도 차이가 커서 어렵고 회오리감자는 이미 오래전부터 파는 사람이 있습니다 -컵밥 : 제가 치킨 덮밥보다 치킨만 먹는 걸 좋아해서 꼬치로 시작했는데 추후 곁들여 팔까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미 닭꼬치가 자리잡혀서 덮밥만 따로 메뉴를 늘려 팔 생각은 아직 없습니다. 예전에 한 번인가 두 번 팔았었는데 손님들은 컵밥보다 꼬치를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러나 마진률로 따진다면 컵밥이 훨씬 좋습니다👍
-어묵꼬치 : 육수에 담긴 판어묵 비린내를 사람들이 별로 안 좋아함
-닭강정 : 보통 마른반죽으로해야 많이 바삭한데 그러면 기름이 아주 금방 지저분해지고(튀김기 자체 정화기능이 없음) 물반죽으로 한다면 양념에 웍으로 달달 볶아줘야 바삭한 맛이 유지가 되는데 수도가 없고 파리 날리는 야외에서 양념묻은 웍을 장시간 쓰기가 어렵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 잘되라고 의견 주시는거 압니다! 감사합니다😆)
2025.09.02 추가 -뻥튀기 아이스크림 : 저는 뻥튀기 아이스크림 세대가 아니라 생각을 못했는데 이게 만들어 바로 먹으면 식감이랑 독특해서 괜찮을 것 같아도 한 여름 날씨에 들고 다니면서 먹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이스크림 닿으면 금방 눅눅해지더라구요. -식혜 : 밥알이 들어있어서 호주 친구들은 조금 낯설어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언젠가 밥알 뺀 식혜와 수정과를 여름 메뉴로 한 번 팔아보고싶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숫가루 : 없어서 저도 못 먹습니다.. -도넛, 사라다빵 : 도넛은 현장에서 성형해서 발효까지 시켜야 하는데 지금 테이블로는 조금 자리가 모자랄 것 같습니다. 닭꼬치 튀기는 중간중간 반죽 가루 묻혀서 도넛 성형하고 그 날 그 날 기온에 따라 발효시간도 달라질테니 나는 아직 그럴 짬이 안될 것 같은 느낌 -로제떡볶이, 짜장떡볶이 : 개인적으로 빨간 떡볶이가 넘사로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예정 없음 -야채튀김 : 일본음식으로 이미 팔리고 있음 -오징어튀김 : 튀김기가 하난데 오징어 튀기면 기름이 바다로 변해서 닭을 튀겨도 오징어 향이 날 수 있음.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에서 먹는 그런 맛있는 오징어를 구할 수도 없고 한국 슈퍼에서 냉동오징어를 사와서 만든다고 해도 너무 비싸서 단가가 안 맞음. 먹을 수 있다면 내가 제일 먹고 싶음ㅠㅠ -김말이튀김 : 당면 삶아서 김에 말아서 현장에서 튀겨 팔면 팔 수야 있겠지만 내가 안 좋아함..왜 맛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팔기에 내키지 않음.. 그래도 비건음식으로 길쭉하게 해서 팔면 나쁘지 않을 것 같으니 언젠가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은 있는데 내 스스로가 맛있는지 모르겠는 음식이라 아직은 잘 모르겠다 -순대 : 한국슈퍼에만 파는데 비싸서 나도 막 못 사먹음... -탕후루, 마라탕, 돈까스 : 우리나라 길거리 음식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 같아서 팔 생각 없음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괜찮은 메뉴가 있나 항상 마음은 열려 있는데 이제 닭꼬치랑 떡볶이, 핫도그가 막 자리를 잡은 것 같아서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다른 메뉴를 찾고 있진 않습니다 ㅋㅋ 그래도 한국음식은 호주사람 입장에서 독특하고 맛있는 게 많으니 제 능력이 된다면 조금 더 다양하게 팔아보고 싶다 생각은 합니다. 감사합니다 ❤️
3. 알렉스가 좋아하는 축구팀
-알렉스는 영국사람이지만 축구를 아주 좋아하진 않습니다. 가족들 모두 축구에 큰 관심이 없는데 할아버지 때부터 굳이 따지자면 아스널을 응원했다고 합니다. 저번 휴가때 온니 시아버지만 축구를 즐겨 보시는 것으로 판명.
4. 아이나 반려동물은 안 키우나
-아이는 처음 결혼할 때부터 그냥 둘이 함께 또는 각자의 시간과 재화를 즐기면서 사는 것이 좋아 계획에 없었습니다. 근데 또 있으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해서 아직 고민 중에 있습니다만, 안 가질 확률이 지금은 높습니다. 곧 못 가지게 되는 나이가 되겠죠😅
-동물은 둘 다 키운다면 고양이가 좋은데 저희가 휴가를 가면 보통 한국이나 영국으로 몰아가기 때문에 한 달 가까이 맡겨둘 곳도 마땅치 않고 그렇게 하기에 내키지도 않아서 계획은 없습니다. 저는 사실 닭을 키우면서 달걀을 얻고 싶은데 같은 이유로 못 기르는 중입니다..
5. 영어 자막은 안 만드나
-지금 자막 만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들고 개인적으로 두 자막이 동시에 뜨면 너무 정신이 산만할 것 같아서 계획에 없습니다. 원하셨던 분들에겐 죄송합니다. 가능하면 유용한 표현들을 영어자막으로 쓸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6. 수익이 궁금하다
-공개할 생각이 없습니다.
7. 가게를 차리거나 푸드트럭을 할 생각은 없는가
-자영업자분들 잘 아시겠지만 가게를 차리면 처음 인테리아비에 월세며 이런 저런 공과금 때문에 내 시간과 노력을 수년간 120% 투자해도 될지 말지의 영역이라 아직은 엄두도 안 나고 자신도 없어서 별로 생각이 없습니다.
-푸드트럭은 차로 끌고 다니는 트레일러가 일반적인데 제가 운전을 그렇게 잘 할 자신도 없고 만약에 연습해서 끌게 된다고 해도 지금 가지고 있는 차로는 어렵기 때문에(2륜이라 빗길 오르막길 취약) 새 차를 구매해야 해서 돈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일체형을 알아봤는데 인터넷상으로 거의 찾지를 못했고 주변에 알아보니 1억은 그냥 넘을 것 같아서 생각이 많습니다. 본격적으로 안정적이게 장사할 수 있고 면허도 하나만으로 여러지역에 갈 수 있어 분명히 이점은 있는 것 같은데 큰 돈이 드는 만큼 알렉스랑도 상의를 잘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아무튼 알렉스는 절대반대고 제가 푸드밴을 시작하면 아마 장사를 훨씬 더 본격적으로 해야할테니 유튜브는 소홀하게 될 것입니다. 알렉스랑은 여전히 상의 중에 있고 중고로는 항상 찾아보고 있습니다.
8. 한국에서 팝업 할 계획은
-없습니다.
9.사용하는 편집 프로그램은 다빈치리졸브
10. 채널을 따로 만들어서 판매 영상이랑 브이로그를 분리할 생각은 없습니다. 원래가 브이로그 채널이고 제가 언제까지 닭꼬치를 팔지 모르기 때문.
12. 유증기가 몸에 안 좋으니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 (2025.09.02 추가) -거의 사방이 뚫려있다시피 한 야외에 일주일에 한 번 장사하는 거라서 크게 걱정은 안 하는데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튀김기 앞에 있을 때 가능한 숨을 참으려고 노력하는데 마스크를 쓰면 중간 중간 내렸다 올렸다 하게 되고 그러면 마스크가 또 지저분해지고 그러면 보는 입장에서 좀 별로 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주 추운 겨울 시즌도 20도 이상은 거의 무조건 올라가는 열대지역 특성상 아주 더울 것 같기도 하고.. 결과적으로는 손님들이 흰 마스크 쓴 제가 파는 음식을 전처럼 꺼려하실 것 같아서 지금은 착용에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항상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3. 진상손님은 다 편집하는가 -진상손님 별로 없다고 한 적 있는데 생각해보니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딱히 기억나는 무례했던 손님이 없는 것 보면..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 농담이 지나친 경우는 아주 가끔 있을 수 있으나 저는 그렇게 기분 나쁘게 들렸던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ㅋㅋ 그리고 행여나 정말 무례한 손님이 있다면 저는 영상에 쓰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들이 굳이 기분 나쁜 상황을 보실 필요가 없고 그 분께도 사정이 있을 수 있는데 저의 일방적인 편집으로 영상에 나오면 기분 나쁘시지 않겠습니까
미란이네 알렉스
안녕하세요, 꼬챙이 여러분(오늘만)
저희 채널을 찾아주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이제 3년 동안 알만큼 알아서 전혀 궁금한 게 없으실 텐데
최근 알고리즘으로 새로 오신 분들이 또 궁금한 부분이 있으신 것 같아 이렇게 한 번 더 Q&A 게시물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로 여러 번 반복해서 받았던 질문에 대한 답은 저번 답변에 더 추가해서 여기 적어두겠습니다.
1. 둘이 어떻게 만났나
- 2015년 초에 둘 다 백팩커로 농장에서 일했는데 같은 쉐어하우스에 살게 되면서 만났습니다.
알렉스도 저도 혼자 왔었고 둘 다 산책을 좋아해서 주말에 같이 산책 다니다가 가까워졌습니다.
2. 왜 이 메뉴는 안 하나
-김밥, 잡채 : 여기 기후가 덥고 습해서 잘 쉬는 음식을 팔기에 부담이 큽니다.
-호떡, 계란빵, 한국토스트 : 제일 인기있는 닭꼬치 메뉴를 매번 주력으로 팔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메뉴들은 동시에 팔기가 어렵습니다. 가스불이 크게 들어가야 하는 음식은 테이블이 녹아 사용이 어렵고, 전기를 많이 먹는 기기 또한 이미 튀김기와 워머로 쓸 수 있는 전기량의 많은 부분을 쓰고 있는 상태라 추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팥빙수 : 소형 기계를 사서 한 번 팔아봤는데 다음에 날이 더워지면 마켓에서 한 번 더 팔아볼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빙수보다 아이스크림 들통짜리를 사서 햄버거빵 사이에 주는 그게 더 간단하고 팔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소떡소떡, 회오리감자 : 소떡소떡은 한번 팔아봤는데 닭꼬치와 튀기는 온도 차이가 커서 어렵고 회오리감자는 이미 오래전부터 파는 사람이 있습니다
-컵밥 : 제가 치킨 덮밥보다 치킨만 먹는 걸 좋아해서 꼬치로 시작했는데 추후 곁들여 팔까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미 닭꼬치가 자리잡혀서 덮밥만 따로 메뉴를 늘려 팔 생각은 아직 없습니다. 예전에 한 번인가 두 번 팔았었는데 손님들은 컵밥보다 꼬치를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러나 마진률로 따진다면 컵밥이 훨씬 좋습니다👍
-어묵꼬치 : 육수에 담긴 판어묵 비린내를 사람들이 별로 안 좋아함
-닭강정 : 보통 마른반죽으로해야 많이 바삭한데 그러면 기름이 아주 금방 지저분해지고(튀김기 자체 정화기능이 없음) 물반죽으로 한다면 양념에 웍으로 달달 볶아줘야 바삭한 맛이 유지가 되는데 수도가 없고 파리 날리는 야외에서 양념묻은 웍을 장시간 쓰기가 어렵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 잘되라고 의견 주시는거 압니다! 감사합니다😆)
2025.09.02 추가
-뻥튀기 아이스크림 : 저는 뻥튀기 아이스크림 세대가 아니라 생각을 못했는데 이게 만들어 바로 먹으면 식감이랑 독특해서 괜찮을 것 같아도 한 여름 날씨에 들고 다니면서 먹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이스크림 닿으면 금방 눅눅해지더라구요.
-식혜 : 밥알이 들어있어서 호주 친구들은 조금 낯설어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언젠가 밥알 뺀 식혜와 수정과를 여름 메뉴로 한 번 팔아보고싶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숫가루 : 없어서 저도 못 먹습니다..
-도넛, 사라다빵 : 도넛은 현장에서 성형해서 발효까지 시켜야 하는데 지금 테이블로는 조금 자리가 모자랄 것 같습니다. 닭꼬치 튀기는 중간중간 반죽 가루 묻혀서 도넛 성형하고 그 날 그 날 기온에 따라 발효시간도 달라질테니 나는 아직 그럴 짬이 안될 것 같은 느낌
-로제떡볶이, 짜장떡볶이 : 개인적으로 빨간 떡볶이가 넘사로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예정 없음
-야채튀김 : 일본음식으로 이미 팔리고 있음
-오징어튀김 : 튀김기가 하난데 오징어 튀기면 기름이 바다로 변해서 닭을 튀겨도 오징어 향이 날 수 있음.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에서 먹는 그런 맛있는 오징어를 구할 수도 없고 한국 슈퍼에서 냉동오징어를 사와서 만든다고 해도 너무 비싸서 단가가 안 맞음. 먹을 수 있다면 내가 제일 먹고 싶음ㅠㅠ
-김말이튀김 : 당면 삶아서 김에 말아서 현장에서 튀겨 팔면 팔 수야 있겠지만 내가 안 좋아함..왜 맛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팔기에 내키지 않음.. 그래도 비건음식으로 길쭉하게 해서 팔면 나쁘지 않을 것 같으니 언젠가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은 있는데 내 스스로가 맛있는지 모르겠는 음식이라 아직은 잘 모르겠다
-순대 : 한국슈퍼에만 파는데 비싸서 나도 막 못 사먹음...
-탕후루, 마라탕, 돈까스 : 우리나라 길거리 음식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 같아서 팔 생각 없음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괜찮은 메뉴가 있나 항상 마음은 열려 있는데 이제 닭꼬치랑 떡볶이, 핫도그가 막 자리를 잡은 것 같아서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다른 메뉴를 찾고 있진 않습니다 ㅋㅋ 그래도 한국음식은 호주사람 입장에서 독특하고 맛있는 게 많으니 제 능력이 된다면 조금 더 다양하게 팔아보고 싶다 생각은 합니다. 감사합니다
❤️
3. 알렉스가 좋아하는 축구팀
-알렉스는 영국사람이지만 축구를 아주 좋아하진 않습니다. 가족들 모두 축구에 큰 관심이 없는데 할아버지 때부터 굳이 따지자면 아스널을 응원했다고 합니다. 저번 휴가때 온니 시아버지만 축구를 즐겨 보시는 것으로 판명.
4. 아이나 반려동물은 안 키우나
-아이는 처음 결혼할 때부터 그냥 둘이 함께 또는 각자의 시간과 재화를 즐기면서 사는 것이 좋아 계획에 없었습니다. 근데 또 있으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해서 아직 고민 중에 있습니다만, 안 가질 확률이 지금은 높습니다. 곧 못 가지게 되는 나이가 되겠죠😅
-동물은 둘 다 키운다면 고양이가 좋은데 저희가 휴가를 가면 보통 한국이나 영국으로 몰아가기 때문에 한 달 가까이 맡겨둘 곳도 마땅치 않고 그렇게 하기에 내키지도 않아서 계획은 없습니다. 저는 사실 닭을 키우면서 달걀을 얻고 싶은데 같은 이유로 못 기르는 중입니다..
5. 영어 자막은 안 만드나
-지금 자막 만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들고 개인적으로 두 자막이 동시에 뜨면 너무 정신이 산만할 것 같아서 계획에 없습니다. 원하셨던 분들에겐 죄송합니다. 가능하면 유용한 표현들을 영어자막으로 쓸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6. 수익이 궁금하다
-공개할 생각이 없습니다.
7. 가게를 차리거나 푸드트럭을 할 생각은 없는가
-자영업자분들 잘 아시겠지만 가게를 차리면 처음 인테리아비에 월세며 이런 저런 공과금 때문에 내 시간과 노력을 수년간 120% 투자해도 될지 말지의 영역이라 아직은 엄두도 안 나고 자신도 없어서 별로 생각이 없습니다.
-푸드트럭은 차로 끌고 다니는 트레일러가 일반적인데 제가 운전을 그렇게 잘 할 자신도 없고 만약에 연습해서 끌게 된다고 해도 지금 가지고 있는 차로는 어렵기 때문에(2륜이라 빗길 오르막길 취약) 새 차를 구매해야 해서 돈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일체형을 알아봤는데 인터넷상으로 거의 찾지를 못했고 주변에 알아보니 1억은 그냥 넘을 것 같아서 생각이 많습니다. 본격적으로 안정적이게 장사할 수 있고 면허도 하나만으로 여러지역에 갈 수 있어 분명히 이점은 있는 것 같은데 큰 돈이 드는 만큼 알렉스랑도 상의를 잘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아무튼 알렉스는 절대반대고 제가 푸드밴을 시작하면 아마 장사를 훨씬 더 본격적으로 해야할테니 유튜브는 소홀하게 될 것입니다. 알렉스랑은 여전히 상의 중에 있고 중고로는 항상 찾아보고 있습니다.
8. 한국에서 팝업 할 계획은
-없습니다.
9.사용하는 편집 프로그램은 다빈치리졸브
10. 채널을 따로 만들어서 판매 영상이랑 브이로그를 분리할 생각은 없습니다. 원래가 브이로그 채널이고 제가 언제까지 닭꼬치를 팔지 모르기 때문.
11. 위생마스크 추천
-https://youtu.be/WVPh0nJWSSU?si=FWwdJ...
12. 유증기가 몸에 안 좋으니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 (2025.09.02 추가)
-거의 사방이 뚫려있다시피 한 야외에 일주일에 한 번 장사하는 거라서 크게 걱정은 안 하는데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튀김기 앞에 있을 때 가능한 숨을 참으려고 노력하는데 마스크를 쓰면 중간 중간 내렸다 올렸다 하게 되고 그러면 마스크가 또 지저분해지고 그러면 보는 입장에서 좀 별로 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주 추운 겨울 시즌도 20도 이상은 거의 무조건 올라가는 열대지역 특성상 아주 더울 것 같기도 하고.. 결과적으로는 손님들이 흰 마스크 쓴 제가 파는 음식을 전처럼 꺼려하실 것 같아서 지금은 착용에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항상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3. 진상손님은 다 편집하는가
-진상손님 별로 없다고 한 적 있는데 생각해보니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딱히 기억나는 무례했던 손님이 없는 것 보면..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 농담이 지나친 경우는 아주 가끔 있을 수 있으나 저는 그렇게 기분 나쁘게 들렸던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ㅋㅋ 그리고 행여나 정말 무례한 손님이 있다면 저는 영상에 쓰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들이 굳이 기분 나쁜 상황을 보실 필요가 없고 그 분께도 사정이 있을 수 있는데 저의 일방적인 편집으로 영상에 나오면 기분 나쁘시지 않겠습니까
또 새로운 질문이 많아지면 여기에 계속 추가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5 months ago (edited) | [YT] | 3,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