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무도한 이분법의 균열 속 그 틈새에서 한줄기 사랑을 발견하는것 정의는 단단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지만 우리는 조금 더 푹신한곳에 기대봐요
4 weeks ago (edited) | 0
메타인지가 가능한 지성인이 반대인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힘들죠. 국가별 문화도 완벽한 적응이 어렵고 이해안 될 때가 있죠. 당신들은 유연한 사고를 할 거라 믿습니다. 동감하시는 분들 있으신지요? Owen and someone Got it?
3 weeks ago | 0
Owen
선과 악의 기준은 언제나 모호하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그 불확실성을 견디지 못하고,
흑과 백으로 단순히 가르고 싶어 한다.
그렇게 나눠진 세계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곧 정의라 믿어 의심치 않고,
더 큰 목소리로 옳음을 선포한다.
하지만 그 큰소리 앞에서는
누군가를 진심으로 헤아리는 섬세한 걱정도,
나직한 다정함도
감쪽같이 자취를 감춘다.
나는 오히려 그 작은 다정 속에서,
인간다움의 뿌리와 윤리의 빛을 본다.
정의라는 이름의 외침이 아니라,
침묵 속에서 건네는 이해와 배려가
우리 존재를 지탱하는 마지막 힘 아닐까.
4 weeks ago | [YT] |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