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RY LAB - MUSIC SOLUTION

안녕하세요! GLORY LAB 의 박PD 입니다!
수능 보신 수험생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곧 영포티(ㅠㅜ)가 되는 입장에서 수능을 돌아봤을 때

사실 실용음악과 입시준비하느라 수능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다만 수능이 끝난 시점부터 실용음악과 입시가 확 와닿으면서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준비했던 게 생각나네요.

수능 이후 ~ 입시 종료 시점까지 저에게 많은 영향을 줬는지 생각해보면
그 때 열심히 입시준비하며 열심히 연습했던 시절은 실력에 도움을 줬고
그 당시 합격해서 다녔던 대학은 지금의 저에게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네요.
정확하게는 당시 합격한 대학이 현재 저의 인생에 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줄여 이야기 하자면,
입시 시절 "열심히 한 나" 는 남았고 "대학" 은 남지 않았습니다.

수능을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신 분들은
편히 쉬시면서 입시 준비 잘하셔서 원하는 과, 대학에 합격하셨으면 좋겠고

수능이 결과만큼 나오지 않은 분들은
수능과 대학이라는 게 지금은 매우 크게 느껴지겠지만
나중에는 정말 별거 아닌 것이니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우선 휴식을 취하시고 "절대 나쁜 생각 말고" 편히 쉬면서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용음악과 입시 하시는 분들은

...화이팅...

지금 입시를 위해 연습한 노력은 절대 없어지지 않고 나의 실력이 되니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가능한 너무 고통스럽지 않게 열심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의 모든 수험생 분들의 잠자리가 모두 편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구독자 분들 중 오프라인 수업 오시는 수험생(또는 수시합격자 등 수험생과 거의 같은 신분)
분들은 수험생 격려 차원으로 1치킨 쏩니다.

1 month ago (edited) | [Y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