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석한 수학

여름방학 14일차


1. 여름방학 약 14/25 지점, 절반을 지나, 약 56% 지점에 들어섰다.

지난 주에 비해,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게을러 지는 중...)
또한, 더 잤는데도 피곤하다.
나가야 할 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다면 분명 그대로 Deep Sleep일 것이다.
그렇기에, 구속력이 있는 삶을 지향한다.


2. 방학 중 계획은 무사히 진행 중, 그리고 100% 완료를 앞두고 있다.
보충수업 기존 계획대로 약 80% 완료 및 진행 중 (큰 이탈 없이, 좋은 학생들이 수업을 잘 따라와 주는 중)
1학기 생기부 약 170명 중 150명 작성, 약 88% 완료 및 진행 중
꾸준히 운동 완료 및 진행 중
마지막 주, 여행 계획 수립 완료 및 준비 중


3. 흐름에 올라탄 삶

요즘의 삶은 강제로 몰아붙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어떤 계획은 거의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고, 어떤 일은 이미 루틴이 되어버렸다.
어떤 한 흐름에 타고 있으면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아도 하루가 나를 완성시킨다는 것을 느낀다.
삶이 유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감각, 그 자체가 요즘의 가장 큰 행복이다.

딱히 성과를 계산하지 않아도 어느 날 돌아보면 내가 많이 와 있다는 감각.
조금 느슨해져도 생활 구조 안에 있다는 안정감.
이 모든 것이 행복이다.
그리고 이것은, 지속적인 노력과 선택의 결과물임을 안다.


2025.8.6.(수)

3 weeks ago (edited) | [Y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