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째주 산행은 예봉산입니다. 예봉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조안면 조안리, 진중리에 걸쳐 있는 해발 683m의 산입니다. 북쪽으로는 적갑산, 동쪽으로는 운길산, 남쪽으로는 한강 건너 검단산과 마주 보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예빈산(禮賓山)으로 불러졌으며, 일제 강점기 때부터 ‘예봉산(禮峯山)’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예봉산은 ‘산신을 받드는 산’으로 예전에는 산신제가 열리고, 신령을 모시는 산이라고 해서 영산(靈山), 산에게 아뢴다고 해서 '사랑산'이라 불려졌다고 합니다.
아침 7시에 출발해서 8시 도착! 와부 제5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가를 따라 쭉 걸으면 예봉산(강우레이더 관측서) 녹색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표지판을 보고 잘 따라가면 등산로 입구에 도착을 합니다. 가는 길에 맛집(토종닭, 막국수, 해장국 등 )이 많이 있어서 눈요기도 되고 내려오면 꼭 들러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등산로 입구에 화장실과 먼지 제거 에어 건이 잘 설치되어 있고, 왼쪽 길은 제 1코스로 1시간 50분 거리의 오르막이 많은 힘든 길, 오른쪽 직진 길은 제 2코스로 2시간 10분 거리의 좀 편안한 길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바로 왼쪽 길인 제 1코스를 선택했습니다.
☞ 남양주 예봉산(해발 683m)
* 등산 코스 : 팔당역 -> 등산로입구 -> 예봉산(정상) -> 원점회귀
* 총 거리: 왕복 5.76km
* 소요 시간: 원점 -> 정상 1시간 50분 , 정상 -> 원점 1시간 20분, 총 3시간 10분/ "저희는 총 1시간 50분 소요(쉬는 시간 포함)"
* 난이도: 중상(거리에 비해 급경사가 많고 깔닥고개가 2곳 있음) * 주차: 제5 공영주차장(최초 30분 600원, 추가 10분 당 100원, 일 최대 7,000원 / 법정 공휴일 무료) - 그 외 갓길 주차(무료) 및 팔당역 민영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점점 바람이 불고 날씨가 싸늘해지면서 여름의 더위가 가시고 가을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등산로 초입에서 산행을 시작하시는데 저희도 뒤따라 가면서 몸의 열을 올렸습니다. 향상된 체력을 믿고 등산 스틱을 꺼내지 않고 올랐는데, 중반에 진입할 때쯤 "아.. 너무 얕잡아 봤구나!😅"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보통 산길을 오르면 오르고 내리고 하는 구간들이 있는데, 여기 예봉산은 계속 오르다 약간의 평지 바로 경사 혹은 급경사 구간만 있었습니다. 특히, 나무 계단이 많고, 돌계단에 이어 높은 나무 계단+산길이 이어져 있어서 등산 스틱과 등산화 꼭 준비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서늘하여 땀이 잘 안 날 줄 알았는데, 옷과 머리가 다 젖었습니다. 빠르게 오르다 보니 숨도 차고 힘이 더 들긴 했지만, 여기는 초보자 코스가 아니라 중급자 이상의 코스였습니다. 관악산, 검단산과 비교해 보면 거의 비슷한 거리의 등산로이지만, 예봉산이 더 힘든 난이도를 보여주는 코스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확 트인 전경의 나무들과 좋은 냄새를 맡으며, 아들 준아와 많은 대화를 하면서 올랐습니다. 힘든데도 대화가 잘 되고 속도를 내면서 산행에 집중했습니다. 정상에 다다를 쯤 되면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나옵니다. 홍수에 대비해 강수량을 산정해서 측정하는 레이더로 국가 주요 수문조사시설이라고 합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오를 때와 다르게 다른 마음이 들 정도로 뿌듯하고 편하고 오늘의 할 일을 완수했다는 자부심이 들었습니다. 준아도 너무 행복해 하네요😍
정상에서 예봉산 신과 사랑하는 분,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부상 없이 무탈히 원점으로 회귀하여 산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를 때에는 1시간 소요되었지만, 내려올 때에는 40분 만에 복귀하였습니다. 시간만 봐도 준아와 제가 체력이 많이 향상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건강을 위해 저녁 식사 후 혈당 낮추는 운동 혹은 밖에 나가 30분 걷기 꼭 해보세요~ 평상 시 좋은 습관을 만들면 건강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일요일 남은 시간 여유롭고 행복하게 편히 보내시기 바랍니다. SOUND BODY! SOUND MIND💗
인간미 넘치는 건강멘토
안녕하세요! 인간미 넘치는 회원님들😊
9월 2째주 산행은 예봉산입니다.
예봉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조안면 조안리, 진중리에 걸쳐 있는 해발 683m의 산입니다. 북쪽으로는 적갑산, 동쪽으로는 운길산, 남쪽으로는 한강 건너 검단산과 마주 보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예빈산(禮賓山)으로 불러졌으며, 일제 강점기 때부터 ‘예봉산(禮峯山)’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예봉산은 ‘산신을 받드는 산’으로 예전에는 산신제가 열리고, 신령을 모시는 산이라고 해서 영산(靈山), 산에게 아뢴다고 해서 '사랑산'이라 불려졌다고 합니다.
아침 7시에 출발해서 8시 도착! 와부 제5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가를 따라 쭉 걸으면 예봉산(강우레이더 관측서) 녹색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표지판을 보고 잘 따라가면 등산로 입구에 도착을 합니다. 가는 길에 맛집(토종닭, 막국수, 해장국 등 )이 많이 있어서 눈요기도 되고 내려오면 꼭 들러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등산로 입구에 화장실과 먼지 제거 에어 건이 잘 설치되어 있고, 왼쪽 길은 제 1코스로 1시간 50분 거리의 오르막이 많은 힘든 길, 오른쪽 직진 길은 제 2코스로 2시간 10분 거리의 좀 편안한 길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바로 왼쪽 길인 제 1코스를 선택했습니다.
☞ 남양주 예봉산(해발 683m)
* 등산 코스 : 팔당역 -> 등산로입구 -> 예봉산(정상) -> 원점회귀
* 총 거리: 왕복 5.76km
* 소요 시간: 원점 -> 정상 1시간 50분 , 정상 -> 원점 1시간 20분, 총 3시간 10분/ "저희는 총 1시간 50분 소요(쉬는 시간 포함)"
* 난이도: 중상(거리에 비해 급경사가 많고 깔닥고개가 2곳 있음)
* 주차: 제5 공영주차장(최초 30분 600원, 추가 10분 당 100원, 일 최대 7,000원 / 법정 공휴일 무료)
- 그 외 갓길 주차(무료) 및 팔당역 민영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점점 바람이 불고 날씨가 싸늘해지면서 여름의 더위가 가시고 가을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등산로 초입에서 산행을 시작하시는데 저희도 뒤따라 가면서 몸의 열을 올렸습니다. 향상된 체력을 믿고 등산 스틱을 꺼내지 않고 올랐는데, 중반에 진입할 때쯤 "아.. 너무 얕잡아 봤구나!😅"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보통 산길을 오르면 오르고 내리고 하는 구간들이 있는데, 여기 예봉산은 계속 오르다 약간의 평지 바로 경사 혹은 급경사 구간만 있었습니다. 특히, 나무 계단이 많고, 돌계단에 이어 높은 나무 계단+산길이 이어져 있어서 등산 스틱과 등산화 꼭 준비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서늘하여 땀이 잘 안 날 줄 알았는데, 옷과 머리가 다 젖었습니다. 빠르게 오르다 보니 숨도 차고 힘이 더 들긴 했지만, 여기는 초보자 코스가 아니라 중급자 이상의 코스였습니다. 관악산, 검단산과 비교해 보면 거의 비슷한 거리의 등산로이지만, 예봉산이 더 힘든 난이도를 보여주는 코스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확 트인 전경의 나무들과 좋은 냄새를 맡으며, 아들 준아와 많은 대화를 하면서 올랐습니다. 힘든데도 대화가 잘 되고 속도를 내면서 산행에 집중했습니다. 정상에 다다를 쯤 되면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나옵니다. 홍수에 대비해 강수량을 산정해서 측정하는 레이더로 국가 주요 수문조사시설이라고 합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오를 때와 다르게 다른 마음이 들 정도로 뿌듯하고 편하고 오늘의 할 일을 완수했다는 자부심이 들었습니다. 준아도 너무 행복해 하네요😍
정상에서 예봉산 신과 사랑하는 분,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부상 없이 무탈히 원점으로 회귀하여 산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를 때에는 1시간 소요되었지만, 내려올 때에는 40분 만에 복귀하였습니다. 시간만 봐도 준아와 제가 체력이 많이 향상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건강을 위해 저녁 식사 후 혈당 낮추는 운동 혹은 밖에 나가 30분 걷기 꼭 해보세요~ 평상 시 좋은 습관을 만들면 건강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일요일 남은 시간 여유롭고 행복하게 편히 보내시기 바랍니다.
SOUND BODY! SOUND MIND💗
3 months ago (edited) | [YT] |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