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트포토(치과의사 커뮤니티)에 꽤나 자주 나오는 주제가 자녀의 입시 문제임.
나는 예전부터 1) 변두리에 2) 전교생 많은 곳으로 가서 3) 전교권 안에 들어서 4) 수시로 가는게 훨씬 낫다라고 생각했음.
그걸 입시를 치뤄보고 나서야 자사고, 특목고, 명문고 괜히 보냈다 후회하는거 보면서
왜 저런 선택을 하지 싶음...
도대체 왜 좋은 고등학교 가고 나서, 입시 치룰땐 후회할까?
1. 그놈의 분위기 타령. 공부하는 분위기 어쩌고 하는데, 그래 공부하는 분위기 있을 수 있지.
다같이 열공했을때, 분위기 안좋으면 공부 안 했을 머리 좋은 내신 기계들한테 썰리는걸 간과함. 공부는 기본적으로 남들 안하는곳에서 해야 가성비가 좋음.
2. 내신 털리고, 정시로 대동단결 하면 장수생한테 수능으로 또 털림. 요새 정시는 3년 이상 준비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걸 간과함.
아예 군대 다녀와서 각잡고 하는 사람도 꽤 있음.
3. 우리 애는 공부하는 분위기여야 잘 할 수 있는 애다 이러는데, 좋은 고등학교 가봤자
1) 내신 털려서 수시 광탈
2) 정시도 털려서 원하는 학교 못가서
3) 장수생 테크 타야되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음.
4. 일단 나는 기본적으로 남한테 영향 절대 안받고, 제 갈길 가는 스탈이라 이런이야기 하는걸 수도 있는데
고집 쎄고, 남들 신경 안 쓰고, 제 갈 길 가는 스탈의 자녀라면 비학군지 사람 많은 일반고 가셈.
5. 학군지 가서 손해 안보려면 넘사벽으로 잘하면 됨. 근데 이 노력으로 정신 건강이 유지가 될지... (딱 하나 예외, 과학고에서 카이스트 진학은 노력 대비 손해 안보는 진학 루트임.)
6. 나는 뭐가 맞다 그르다를 이야기하는게 아님. 내가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것도 아니고.
지금 현재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는 항상 고민을 해봐야 된다는 거임.
무명치의 - 인생 뭐 있나
덴트포토(치과의사 커뮤니티)에 꽤나 자주 나오는 주제가 자녀의 입시 문제임.
나는 예전부터 1) 변두리에 2) 전교생 많은 곳으로 가서 3) 전교권 안에 들어서 4) 수시로 가는게
훨씬 낫다라고 생각했음.
그걸 입시를 치뤄보고 나서야 자사고, 특목고, 명문고 괜히 보냈다 후회하는거 보면서
왜 저런 선택을 하지 싶음...
도대체 왜 좋은 고등학교 가고 나서, 입시 치룰땐 후회할까?
1. 그놈의 분위기 타령. 공부하는 분위기 어쩌고 하는데, 그래 공부하는 분위기 있을 수 있지.
다같이 열공했을때, 분위기 안좋으면 공부 안 했을 머리 좋은 내신 기계들한테 썰리는걸 간과함.
공부는 기본적으로 남들 안하는곳에서 해야 가성비가 좋음.
2. 내신 털리고, 정시로 대동단결 하면 장수생한테 수능으로 또 털림.
요새 정시는 3년 이상 준비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걸 간과함.
아예 군대 다녀와서 각잡고 하는 사람도 꽤 있음.
3. 우리 애는 공부하는 분위기여야 잘 할 수 있는 애다 이러는데, 좋은 고등학교 가봤자
1) 내신 털려서 수시 광탈
2) 정시도 털려서 원하는 학교 못가서
3) 장수생 테크 타야되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음.
4. 일단 나는 기본적으로 남한테 영향 절대 안받고, 제 갈길 가는 스탈이라 이런이야기 하는걸 수도 있는데
고집 쎄고, 남들 신경 안 쓰고, 제 갈 길 가는 스탈의 자녀라면 비학군지 사람 많은 일반고 가셈.
5. 학군지 가서 손해 안보려면 넘사벽으로 잘하면 됨.
근데 이 노력으로 정신 건강이 유지가 될지...
(딱 하나 예외, 과학고에서 카이스트 진학은 노력 대비 손해 안보는 진학 루트임.)
6. 나는 뭐가 맞다 그르다를 이야기하는게 아님. 내가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것도 아니고.
지금 현재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는 항상 고민을 해봐야 된다는 거임.
(사진은 인스타 '수험생각'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1 month ago | [Y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