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라스토케에 가면 Slunj이라고 예전에 물레방앗간(?)을 개조한 숙소가 있습니다. 오래되고 낡은 건물이라 방음 전혀 안되고 시끄럽고 습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놀러간 거라 그런지 물소리만 듣고 있어도 세상 행복했습니다. 🤣
9 months ago (edited) | 0
Fallingwater. 걸작 중의 걸작이죠 정작 낙수장이라는 이름에 맞게 워낙 외진곳에 있고 만들어진 목적도 휴양용 별장이라 관광지들하고 멀어서 직접 가 보기는 어렵지만
9 months ago | 13
여담으로 프랭크 로이드가 현대식 온돌을 개발했는데, 일본의 제국호텔 설계를 맡아서 일본에 방문했을 때, 경복궁에서 뜯어온 자선당의 온돌을 맛보고, 그걸 현대식으로 바닥에 파이프 깔아서 온수로 난방하는 현대식 온돌을 만들었었죠.
9 months ago | 1
두번째는 대체 무슨 상황임 ? 폭파 철거하는데서 레전드 갱신 중 ? 막짤은 삽 달아서 하는거임 ? 뭔지 모르겠지만 진짜 개쩐다
9 months ago (edited) | 0
몰상식
오늘은 보기 좋은 집이 절대 살기 좋은 집이 아니라는 교훈을 남긴 걸작 '판스워스 하우스'에 관한 이야기를 게시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Xvht...
이처럼 거장이 만든 역작이지만 정작 주거 공간으로써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한 집이 또 하나 있으니
바로 아메리칸 모더니즘 건축의 거장 '프랭크 로이드'가 만든
'낙수장'이라 불리는 건물입니다.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집이 폭포수 위에 자리 잡고 있는 형상을 한
낙수장은 자연 환경과 완벽하게 통합된 환상적인 디자인으로
시대를 앞서간 건물이라 평가 받았죠.
물론 정작 집주인은 건물 아래의 폭포 소리가 너무나 커
잠도 못 잘 지경이었지만 말입니다.
9 months ago | [YT] |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