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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30일, 레스터 머큐리 Jordan Blackwell의 기사에서 시푸엔테스의 8R 렉섬전 경기 소감을 다뤘습니다.

<시푸엔테스의 경기 소감>

"오늘은 우리가 승점 2점을 날려버린 느낌이라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렉섬은 존중받아 마땅하며, 자격이 있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경기 시작은 매우 좋았습니다. 전반 45분간 좋은 경기를 펼쳤고, 좋은 득점을 했으며 경기를 잘 운영했습니다. 상대가 만든 유일한 찬스는 우리의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하프타임에 계속 몰아붙여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리그에서 95분 동안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런 수준에 도달하려면 계속해서 발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 골, 네 골을 득점해야 합니다.

계속 몰아붙여야 한다고 이야기했지만, 안타깝게도 후반 들어 서서히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평가하자면, 우리는 약간 자만했습니다. 경기가 완벽하게 우리 손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축구 경기라는 것은 원래 실수투성이입니다. 경기를 완벽히 지배하고 있다고 느껴도, 예상치 못한 일, 상대의 번뜩이는 순간, 혹은 실수가 발생할 수 있고, 그러면 경기의 흐름이 바뀔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 우리는 후반전에 무엇을 해야 할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저 자신에게도 실망했고, 교체 카드의 영향력에도 실망했고, 승점 3점이 꼭 필요했던 오늘 경기를 이렇게 마무리했다는 사실에 실망했습니다."



<왜 자만하게 됐나?>

"경기가 워낙 우리 통제하에 있어서, 1:0일 때 이대로 이길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1:0으로 이기고 있어도 2:0을, 2:0으로 이기고 있어도 3:0을 만들려고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은 그런 경기를 봐야 하고, 우리 팀이 추구하는 바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경기를 잘 통제하고 있다고 느꼈다는 것, 그건 일종의 가짜 지배력이었습니다. 4:0으로 이기는 게 진짜 지배력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늘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우리는 마땅한 대가를 치렀습니다."



<'벤치 임팩트'가 부족했나?>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전 경기들에서는 벤치의 영향력이 언제나 아주 좋아서 시작보다 끝이 좋았습니다. 오늘은 정반대였습니다.

전반전은 안정적이었고, 이것은 새로 선발로 들어온 네 선수가 활력을 불어넣어 준 덕입니다. 제가 챔피언십에서, 특히 이렇게 빡빡한 일정 속에서 배운 점은 7명이나 교체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건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두세 명에서 네 명 정도의 변화를 주는 것은 항상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비는 아주 잘해줬고, 제레미(몽가)는 자신의 강점을 보여줬으며, 팻슨(다카)은 특유의 에너지를 보여줬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옳은 선택처럼 보였지만, 후반전 경기 흐름에 대해서는 저 스스로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교체 카드에 대한 배경?>

"바비는 몇 달 만에 처음 선발로 나선 거라 선수 본인이 피로를 많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시점에 그는 매우 지쳐있었고, 제즈(몽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리는 JJ(제임스)를 더 높은 위치에 두고, 훌리안과 조던의 새로운 에너지를 이용해 밀어붙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오늘은 선수들 간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았고, 제가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축구는 사소한 조정 하나가 경기 양상을 바꿀 수 있는 복잡한 스포츠입니다."


<조던 제임스에 대해 - 득점까지는 완벽한 경기력이었나?>

"100% 그렇습니다. 첫 60분 동안 정말 잘 뛰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는 아마 제대로 된 프리시즌을 보내지 못했고, 여전히 챔피언십의 리듬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는 점 때문에 그는 점점 더 지쳐갔습니다. 그래서 그를 교체했습니다.

그럼에도 특히 첫 60분 동안 아주 잘해줬습니다.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고, 본인의 에너지를 활용해 세컨 볼을 따내고 공수 전환에 도움을 줬습니다. 그가 우리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잘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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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4경기가 4무승부로 끝나버렸습니다.

시푸엔테스의 교체 카드 활용은 여태까지 긍정적인 편이었는데, 오늘은 필 파킨슨 감독에게 밀렸네요. 교체 투입된 브로드헤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2 weeks ago | [Y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