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주저 앉으라고, 쉬어가도 괜찮다고 토닥여 주는 새던님의 말씀에 가슴이 정말 따뜻해지며, 힘든 시기에 정말 힘이 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삶이라도 사랑과 희망이 있으면 견디고 참을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새던님도 몸도 맘도 언제나 아프지 말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좋은 음악과 글 감사드립니다💜
2 years ago | 54
인간이 신에게 받은 가장 큰 선물은 사랑이래요 사회는 빠르게 변하는데 사람들과 사회가 나아가는 속도이 맞추다 지쳐도 혹여 뒤쳐질까 두려워 지친 상태에서 무미건조하게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자기만의 페이스대로 힘들면 힘든대로 지치면 지치는대로 어떨땐 멈추어 쉬면서 주위를 둘러보고 천천히 걷기도 하는 새던님이 좋은 본보기 같아요 와중에 누군가는 자학이라며 두려워할 사랑을 품으시는것도 어찌보면 쉬워보이지만 현대인들엑 결여되어 있는 부분이 새던님은 채워져 있는게 보여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새던님 영상 참 많이 보고 특정한 활동을 할때 쭉 보던 영상도 있는데 영상 뜰때마다 제가 그걸 들으며 하던 행동들이 고스란히 다 느껴지는거랑 같은 심정이라 생각하면 위에 하신 말씀들이 이해가 가기도 하네요 아무튼 새던님의 감정의 기록은 저에게 참 많은 위로가 됐어요 푹 쉬세요
2 years ago | 9
때론 아득하게 멀어 잡지 못할 것처럼 보였던 것들이 가까스로 손아귀에 잡히듯 제 손을 마주잡을 때, 가끔은 제가 생각한 가치와 어긋나 보일 때가 많곤 합니다. 기대는 사람의 어쩔 수 없는 감정이지만 그로 인해 빛을 보지 못하는 사랑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마찰에 다친 사람도, 겁먹고 도망가는 사람도 많지만 계속 나아지고 무뎌지며 완벽히 매끈하진 못하더라도, 그렇게, 일부는 까끌하게 살아가는 것도 분명 필요합니다. 오늘도 새던 님의 글에 속깊이 동감하며 밤을 지새우겠네요.
2 years ago | 9
아무리 위로를 받고 얘기를들어도 그 누군가도 나에게 건네주지 못했던 위로 오직 이 채널에서만 볼수있는 댓글들에게 받는 공감과 위로.. 저 힘든시기를 도움받고 이겨냈어요 밝은음악으로 돌아와주세요 언제든 그리고감사합니다
1 year ago | 4
생각이 일치한다는게 꼭 부담처럼 느껴지지만, 저와 평소에 느끼는게 비슷한가봐요. 인간은 왜 살까? 삶은 왜 존재하는걸까? 에 대한 무의미한 질문만 계속 하다가 어느날 문득 '그게 중요할까?' 라는 생각에 조금 다른 질문에 답을 찾았고, 더이상 앞의 질문은 하지 않게 되었어요. 사람은 사는데 이유를 찾으려고 사는게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하며 살아가는가 에 대한 연속인거 같아요. 그리고 그게 바로 사랑이구요. 마냥 사랑을 하면 행복하고, 좋은거고, 웃음이나는 거가 아니라 사람은 사랑을 할때 비로소 존재해요. 사랑은 기쁨만 주는게 아니라 슬픔도 주고 쓸쓸함도 줄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조차도 나라는게 존재해야 느낄수 있는거죠. 평소에 '행복'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저에게는 행복보다는 연속된 사랑의 가치가 더 크다고 생각해요. 행복의 본질이, 방법이 뭔진 사람마다 너무 다르지만, 사랑은 대상만 다를뿐 본질은 같거든요. 그냥 지나가다가 비슷한 카테고리의 글인거 같아서 저도 저만의 말을 남깁니다. 항상 잘 보고있어요!
2 years ago | 8
힘들면 주저 앉으라고, 쉬어도 좋고, 앉아있어도 괜찮다는 말이 눈물샘을 터트려주었네요. 우연히 들어온 채널이 몇달간 힘들었던 저에게 안식처를 찾은 것 같네요. 힘들때 들어오겠습니다. 고마워요
1 year ago | 4
저도 사회초년에 주변어르신들이 매번하는 열심히 일해서 돈벌어야 나중에 후회안한다 힘들어도 참고 견디는게 나중을 위한 일이다 사회상활을 하다보면 자존심도 버려야할때가 있다 그렇게 살다보니 자존심도 버리고 굽신거리며 사회상활한지 벌써 10년이 훌쩍넘었네요 근데 요즘 심신이 약해져서 그런지 문득문득 여러가지생각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들더라고요 다때려치고 아무것도 안하고싶다 나중을 위해 지금은 몸을 버리지만 지금 이순간을 이렇게 보내면 그게 오히려 나중에 후회할일 아닌가 이미 20대청춘을 일만하는데에 써버려 생각나는 추억이라곤 일끝나고 친구들과 술한잔하며 집에가는것 휴갓날 친구들과 약속잡아 여행이라도 갈때면 일때문에 맘편히 쉬지도못해 전화기만 붙들던날 지금생각하면 나는 무얼위해 태어난것인지 생각이 많아 집니다 이렇게 내가 나자신마저 사랑하지못하는데 난 누구에게 사랑받을수 있는 존재일까 그래서 지금은 두달전 일그만두고 백수생활을 하고있는데 못해보던 취미생활을 시간과 일에 얽매이지 않고 즐기다보니 주변에 눈을 즐겁게해주는 푸른나무 숨쉴수있게 해주는 공기 마저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힘들면 쉬어가는게 사람사는것 인거같습니다 힘들어도 버티다보면 자기자신마저 망치는 길인걸 이제 알았어요 별로 살아보지도 않았지만 인생은 자기자신을 먼저 사랑하다보면 그 어떠한것도 긍정적으로 바라볼수 있습니다 사랑은 긍정 긍정은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줍니다
2 years ago | 14
새던
저는 제 유튜브를 자주 보고, 듣지 못한답니다.
볼 때마다, 들을 때마다 덮어두었던 감정이
바로 어제인 듯 생생히 떠올라서.
매사 모든 건 지며, 촌스러워지기 마련인데
그대로인 것을 볼 때마다, 느낄 때마다
정말 마음을 절절히 남겨 놓았다 생각합니다.
요즘의 전,
많은 걸 할 수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흐르면 흐름을 따라잡기 위해 뛰어야만 했던
그래야만 하는 줄 알며 살았던 삶의 연속을 깨고
흐름의 속도는 내가 보고, 만들어 내는 것임을 느껴
지금은 멈추고, 느리며, 지켜보는 시간에 있습니다.
빠르면, 뛰어 달리면 변화와 이해의 속도가 빨라지고
느리면, 더욱 자세히 절절히 느낄 수 있음을,
그냥, 큰 의미를 부여하며 쓰는 글은 아니랍니다.
몇 시간, 어쩌면 며칠 뒤 지워질 글을
마음 가는 대로 생각의 연속을 따라 써서
뒤죽박죽 문맥도 이상하고 그렇네요,
그래도 이러한 것을, 형태를 남기는 이유는,
글을 쓰며, 글을 남기면,
그러한 형태로 내 마음을 담아 놓으면,
시간이 흘러 당시의 마음을 잊는다 해도
다시 글을 읽어 내리면,
잊었던 마음이
다시금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난 깊게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면,
자주 잊어버리고 자주 잃어버리는데
마음은 그러기 싫어서,
끄적거림으로 시작했던 게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왜 삶의 연속에 있는지, 무얼 위해 목표와 목적을
매번 설정하고 갱신하는 것인지, 어떠한 종점을 그리는지,
이해의 개념이 아닌, 실행의 개념인 것들에
자꾸만 이해를 붙이려 하니 더욱 복잡해지기만 함을
아는데도, 이해를 억지로 덕지 덕지 붙이는 행동은
어떻게 하여도 채울 수 없는 공허를 막연히
채우려 하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나름의 시간을 보내며, 삶을 살아오며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고 사람은 변화가 아닌 적응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변하지 않을 두 사람이 살 부대끼며, 의지하며,
사랑이라는 감정 아래 연결되고 지내고 살아가야 함에
필요한 것은 이해인데,
그러한 이해의 공명은 정말 운명인 것 같아서
이러한 것 들은 보통의 것들이 아니니까
그래서 보통의 시간, 보통의 상황, 보통의 날. 들에서 오는
관계들에게는 쉬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기에
사랑은 참 어렵고 희소하다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그 가치는 의미를 더욱 짙어지게 한다
생각하구요.
어렵지만 영원히 추구해야 할
단 하나의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삶에 정답은 없다지만,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다쳐라"라는 말은
정답인 것 같습니다.
삶의 연속에 속도는 저마다에 맞추는 것이지
타인에 맞추어 가는 게 아니라는 게
또 하나의 결론입니다.
그러니,
힘들면 주저앉으세요. 괜히 일어서려 하지 말고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주저앉아 쉬어 가세요.
벅차면 천천히 걸어가고 힘들면 멈춰 서고.
하지만
삶의 방향은 사랑으로 정하여
걸으며 달리며 나아갔으면 합니다.
당신에게 하는 말임과 동시에
나 자신에게 하는 말 입니다.
사람이 영원히 추구해야 할 것은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살기로 하였습니다.
2 years ago (edited) | [YT] | 3,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