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는 서울역에 SRT를,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KTX-SRT 교차 운행을 시작한다. 특히 수서역에 객차 18량, 총 955석 규모의 KTX-1 열차를 투입해 고질적인 좌석부족으로 승객들의 불편이 컸던 수서발 고속노선의 좌석 공급을 확대한다.
동시에 고속열도 예매 및 발매 시스템의 단계적 통합도 추진한다. 현재 열차를 조회하면 KTX와 SRT는 환승되지 않고 각 운영사의 앱에서 따로 예매했어야하지만 앞으로는 '서울'로 검색하면 서울의 고속철도 역인 서울, 용산, 수서역의 열차를 한 번에 찾고 예매할 수 있게 된다.
내년 6월부터는 SRT와 동일기종은 KTX-산천 등의 차량을 복합연결해 서울역과 수서역을 자유롭게 운행하도록 하는 시범 사업을 시작해 통함 편성을 점차 확대한다. 최근 개발을 마친 양사 호환 운영 소프트웨어 등 안전 검증을 거쳐 차량 운용률을 높이고 좌석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렇게되면 현재 서울~부산을 운행하는 KTX가 서울-부산-수서-포항-서울과 같이 유연한 운행이 가능하다.
내년 말까지는 하나의 앱으로 KTX와 SRT 결제와 발권이 가능해지며, 특히 코레일의 일반열차(무궁화호, 새마을호 등)로 환승할 때 환승할인을 도입하는 한편, KTX와 SRT 간 열차 변경 시 취소 수수료도 면제할 계획이다.
KTX와 SRT가 완전 통합하게되면 고속철도 좌석은 하루 총 1만 6천 석 가량 증가할 것으로 코레일은 추산했다. 또 코레일은 통합 이후 중복비용을 줄여 KTX 운임을 10% 할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10년 넘게 조직이 분리돼 있던 코레일과 SR도 내년까지 원만하게 합쳐 '통합 공사'를 출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양사 노사와의 논의를 바탕으로 노사정협의체를 구성해 급여나 교대 근무 체계, 복지 등 양 기관의 다른 제도가 원활하게 합쳐질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 기관통합 이후 열차 도색과 승무원 유니폼 등을 비롯한 기업 이미지(CI) 통일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코레일이 SR을 합병하는 방식의 흡수 통합은 지양한다는 입장이다.
코레일은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이라는 국토부 결정에 따라 차질 없는 이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해 내년 말까지 SR 통합을 완료하고 국민들에게 더욱 나은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레일리즘
KTX(코레일)과 SRT가 내년말 완전통합을 목표로 단계적 통합을 추진한다.
내년 3월부터는 서울역에 SRT를,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KTX-SRT 교차 운행을 시작한다.
특히 수서역에 객차 18량, 총 955석 규모의 KTX-1 열차를 투입해 고질적인 좌석부족으로 승객들의 불편이 컸던 수서발 고속노선의 좌석 공급을 확대한다.
동시에 고속열도 예매 및 발매 시스템의 단계적 통합도 추진한다.
현재 열차를 조회하면 KTX와 SRT는 환승되지 않고 각 운영사의 앱에서 따로 예매했어야하지만 앞으로는 '서울'로 검색하면 서울의 고속철도 역인 서울, 용산, 수서역의 열차를 한 번에 찾고 예매할 수 있게 된다.
내년 6월부터는 SRT와 동일기종은 KTX-산천 등의 차량을 복합연결해 서울역과 수서역을 자유롭게 운행하도록 하는 시범 사업을 시작해 통함 편성을 점차 확대한다.
최근 개발을 마친 양사 호환 운영 소프트웨어 등 안전 검증을 거쳐 차량 운용률을 높이고 좌석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렇게되면 현재 서울~부산을 운행하는 KTX가 서울-부산-수서-포항-서울과 같이 유연한 운행이 가능하다.
내년 말까지는 하나의 앱으로 KTX와 SRT 결제와 발권이 가능해지며, 특히 코레일의 일반열차(무궁화호, 새마을호 등)로 환승할 때 환승할인을 도입하는 한편, KTX와 SRT 간 열차 변경 시 취소 수수료도 면제할 계획이다.
KTX와 SRT가 완전 통합하게되면 고속철도 좌석은 하루 총 1만 6천 석 가량 증가할 것으로 코레일은 추산했다.
또 코레일은 통합 이후 중복비용을 줄여 KTX 운임을 10% 할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10년 넘게 조직이 분리돼 있던 코레일과 SR도 내년까지 원만하게 합쳐 '통합 공사'를 출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양사 노사와의 논의를 바탕으로 노사정협의체를 구성해 급여나 교대 근무 체계, 복지 등 양 기관의 다른 제도가 원활하게 합쳐질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 기관통합 이후 열차 도색과 승무원 유니폼 등을 비롯한 기업 이미지(CI) 통일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코레일이 SR을 합병하는 방식의 흡수 통합은 지양한다는 입장이다.
코레일은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이라는 국토부 결정에 따라 차질 없는 이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해 내년 말까지 SR 통합을 완료하고 국민들에게 더욱 나은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 레일리즘
1 week ago | [YT] |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