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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치 얘기 좀 하지 마라" "정치 그거 관심 갖아 뭐하냐"
라는 류의 말들을 정말 싫어합니다.

다만 싫어할뿐 관심 없는 사람들을 탓하진 않죠. 굳이 그들 앞에서 표현하지도 않구요.
각자 성향이고 이념이고 삶의 한 형태 일테니 그 부분은 존중 받아 마땅하니까요.
이젠 그들을 탓하려 합니다.

굳이 음악채널에 정치 관련 얘기를 할 필요 있겠냐 싶겠지만, 제일 좋아하는 래퍼 센스형의
스토리를 보고 퍼 나르기라도 해야겠다 싶어
하라는 플리는 안올리고 게시물이나 끄적이고 있네요.
죄송합니다.

이 순간에도 저들을 두둔하는 사람 , 정치에 관심 갖지 말라는 사람 단 한명 이라도
전달 되길 바라며

정치에 관심을 꾸준히 갖어 주십쇼. 여러분이 이 나라 주인이잖아요.
작은 의견 , 관심 ,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야 이런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하는 병신이
두번 다시 대통령으로 올라서지 않아요.
지금 같은때엔 국회앞에서 목소리라도 내셔야 하고 여의치 않으면
온라인 광장에 댓글 하나라도 넣어주시고 여론을 응원해주십쇼.

센스형의 말처럼 좌우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생활' 의 문제니까요.


저희 아파트 단톡방에 정치얘기가 나오자
어떤 한분이 대뜸 집회 어디로 가야 하냐고 물으면서
"제가 싼똥이니 저도 치우러 가야죠" 라더 군요. 이런게 합리적인 보수 아니에요?

미리 얘기하지만 저는 현 보수와 윤석열을 증오하나 되려 보수 성향은 맞습니다.
그 와중에 민주당 지지는 하고 있구요. 약간 변종이겠네요.
아무튼..
그러니 좌파니 어쩌니 하는 소리할꺼면 할 필요 없구요.

계엄에 동원된 (일부러)망설인 군인과 발 빠르게 움직인 의원 및 시민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옛부터 선조들이 쌓아올린 민주공화국 주권자의 피는 식지 않았네요.
어떤 철학자의 말따라 피로 이룬 역사와 경험이 만든 2시간의 텀이 신속한 계엄해제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해봅니다.

내일 탄핵 소추안 표결과 대통련 특검표결에 대규모 집회까지 큰 변곡점이 될것 같은데
2차계엄이든 전쟁시비든 0.1%의 가능성도 염두하시고 대비하시기 바라며
조속히 평온한 일상을 찾길 빕니다.

사태가 정리가 좀되면 (개인적인 상황도 정리가 좀되면) 또 어디서 훌륭한 곡들
열심히 주어다 올릴께요.
이러고 저는 또 일 열심히 하러 가야해요 ..ㅋㅋ

아니 센스형 이 양반은 미운 구석이 1도 없어 하여간..
노래 많은걸로 아는데 싱글이든 뭐든 좋으니 노래나 좀 풉시다 ㅠㅠ

4 months ago | [Y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