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은 이화여대 총장과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을 지낸 학자입니다. 연구자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누렸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정권 출범 후 국가교육위원장이 됐고, 한지를 도구로 김건희에게 접근했습니다.
김건희가 UAE와 체코 순방 때 들고 다닌 한지 종이백. 당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처럼 포장됐습니다. 그런데 이건 김건희 아이디어가 아니었습니다. 이배용이 직접 기획한 것입니다.
김건희는 애초 한지에 1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주변 인사들이 증언합니다. 이배용이 한지살리기재단 이사장 자리를 이용해 한지를 미끼로 김건희를 포섭한 겁니다. 국가교육위원장 시절 근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김건희와 손잡고 고궁을 다니며 제대로 직무를 수행하지 않았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배용과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의 연결고리입니다.
기자가 성파 스님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뜻밖의 인물이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전광훈을 변호했던 극우 정치인 출신 정준길 변호사였습니다. 정준길은 성파 스님의 자문변호사였습니다.
정준길은 누구입니까? 자유한국당 대변인을 지냈습니다. 조국을 조롱했습니다. 유시민을 고발했습니다. 광진구에서 두 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추미애에게 패배했습니다. 86학번 서울 법대 동문인 금태섭 변호사와는 2012년 대선 당시 결별했습니다. 정준길이 안철수 후보에게 불출마를 종용했다는 의혹 때문이었습니다.
불교계 최고 어른으로 불리는 성파 스님이 왜 이런 인물을 자문변호사로 두고 있을까요?
정준길은 기자에게 방어적으로 나왔습니다. "본인이 기자라고 아무거나 물어봐도 되느냐" "질문 사항 있으면 보내라"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광훈 변호사 경력을 묻자 "기억을 그것밖에 못 하느냐"며 불편해했습니다. 통도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인터뷰가 어렵다"는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취재 결과 이배용은 통도사에 자주 나타났습니다. 한지살리기재단 자문위원 김종규는 월단회 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배용-김건희-성파 스님을 잇는 연결고리가 한지였습니다.
성파 스님이 만약 떳떳하다면 왜 기자 인터뷰를 거부할까요? 종교 지도자는 정치인만 만날 이유가 없습니다. 일개 기자에게도 문을 열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극우 정치인 출신 변호사를 시켜 기자 신원을 파악하려 했습니다. 뭔가 감추고 싶은 것이 있다는 방증입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구속됐습니다. 윤석열 정권과 종교 지도자들의 유착 관계가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배용을 중심으로 한 한지 카르텔, 그 뒤에 있는 성파 스님과 정준길 변호사. 이건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특검이 페이퍼 컴퍼니 같은 한지살리기재단을 압수수색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금거북이는 시작일 뿐입니다. 한지라는 명분으로 포장된 권력 유착의 실체를 뉴탐사가 파헤칩니다.
뉴탐사 NewTamsa
특검이 금거북이 이배용의 한지살리기재단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왜 한지살리기재단일까요? 뉴탐사가 그동안 취재한 내용을 공개합니다.
이배용은 이화여대 총장과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을 지낸 학자입니다. 연구자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누렸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정권 출범 후 국가교육위원장이 됐고, 한지를 도구로 김건희에게 접근했습니다.
김건희가 UAE와 체코 순방 때 들고 다닌 한지 종이백. 당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처럼 포장됐습니다. 그런데 이건 김건희 아이디어가 아니었습니다. 이배용이 직접 기획한 것입니다.
김건희는 애초 한지에 1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주변 인사들이 증언합니다. 이배용이 한지살리기재단 이사장 자리를 이용해 한지를 미끼로 김건희를 포섭한 겁니다. 국가교육위원장 시절 근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김건희와 손잡고 고궁을 다니며 제대로 직무를 수행하지 않았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배용과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의 연결고리입니다.
기자가 성파 스님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뜻밖의 인물이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전광훈을 변호했던 극우 정치인 출신 정준길 변호사였습니다. 정준길은 성파 스님의 자문변호사였습니다.
정준길은 누구입니까? 자유한국당 대변인을 지냈습니다. 조국을 조롱했습니다. 유시민을 고발했습니다. 광진구에서 두 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추미애에게 패배했습니다. 86학번 서울 법대 동문인 금태섭 변호사와는 2012년 대선 당시 결별했습니다. 정준길이 안철수 후보에게 불출마를 종용했다는 의혹 때문이었습니다.
불교계 최고 어른으로 불리는 성파 스님이 왜 이런 인물을 자문변호사로 두고 있을까요?
정준길은 기자에게 방어적으로 나왔습니다. "본인이 기자라고 아무거나 물어봐도 되느냐" "질문 사항 있으면 보내라"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광훈 변호사 경력을 묻자 "기억을 그것밖에 못 하느냐"며 불편해했습니다. 통도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인터뷰가 어렵다"는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취재 결과 이배용은 통도사에 자주 나타났습니다. 한지살리기재단 자문위원 김종규는 월단회 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배용-김건희-성파 스님을 잇는 연결고리가 한지였습니다.
성파 스님이 만약 떳떳하다면 왜 기자 인터뷰를 거부할까요? 종교 지도자는 정치인만 만날 이유가 없습니다. 일개 기자에게도 문을 열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극우 정치인 출신 변호사를 시켜 기자 신원을 파악하려 했습니다. 뭔가 감추고 싶은 것이 있다는 방증입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구속됐습니다. 윤석열 정권과 종교 지도자들의 유착 관계가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배용을 중심으로 한 한지 카르텔, 그 뒤에 있는 성파 스님과 정준길 변호사. 이건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특검이 페이퍼 컴퍼니 같은 한지살리기재단을 압수수색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금거북이는 시작일 뿐입니다. 한지라는 명분으로 포장된 권력 유착의 실체를 뉴탐사가 파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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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ay ago | [YT] | 4,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