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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해야되는데, 미루고 있다면 이 단계대로만 해보세요.
제가 3년간 24만/22만/7만/2.7만 채널을 만든 비결입니다.

유튜브 실행 전략입니다. 이 20단계만 따라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언젠가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6개월, 1년, 심지어 몇 년을 보내지만, 결국 시작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유튜브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단지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를 뿐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실제로 4년간 24만/22만/7.9만/2.7만 유튜브를 만들며 적용해온 단계를 그대로 공유하겠습니다. 이 순서를 그대로 실행하면, 누구든 유튜브를 체계적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1단계 : 주제 정하기]
유튜브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주제를 정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아이디어, 즉 블루오션을 찾아 나서지만, 실제로는 레드오션에서 시작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이미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소비하고 있는 주제는 ‘수요가 검증된 시장’입니다. 따라서 이미 활성화된 분야에서 나만의 시선과 경험을 더하는 것이 훨씬 빠른 길입니다. 시장을 만들어내려 하지마세요. 흐름에 올라타세요.

[2단계 : 레퍼런스 채널 30개 찾고 구독하기]
레퍼런스 채널은 나침반 역할을 합니다. 잘되는 채널에는 이유가 있고, 시장의 흐름을 가장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서 내 주제와 관련된 키워드로 검색한 후, 상위 노출되는 채널 중 조회수와 반응이 좋은 채널을 중심으로 30개를 구독하세요. 내가 실제로 관심 있고 지속적으로 다룰 수 있는 분야를 기준으로 선정해야 합니다. 검색할 땐 크롬의 시크릿모드를 이용하면 내가보던 알고리즘을 벗어나 사람들이 보는 관점으로 채널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3단계 : 구독한 채널들만 시청하기]
'구독을 해두면 알고리즘이 좋아진다' 라는 얘기도 있지만 낭설일 뿐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구독해두는게 아니고, 환경설정 때문입니다. 구독한 채널의 영상만 집중적으로 시청하면, 유튜브가 그 주제의 시장 흐름과 트렌드를 볼 수 있죠. 그리고 잘하는 채널들이 어떤 식으로 유튜브를 운영하는지, 어떤 제품을 광고하고, 어떤 서비스를 운영하는지 공통점이 보이고 저절로 스터디가 됩니다.

[4단계 : 썸네일, 대본, 사업 구조 공통점 찾기]
잘되는 채널들은 겉보기에는 달라도, 내부 구조를 분석해보면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썸네일의 색감과 문구, 제목의 문장 구조, 대본의 흐름, 영상 안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연결하는 방식 등 패턴을 정리하세요. 이 과정을 통해 ‘성공의 공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베끼는 게 아니라, 핵심적인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단계 : 공통점 8 + 내 생각 2 넣고 기획하기]
처음부터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려 하면 오히려 비효율적입니다. 이미 시장에서 통하는 공통점을 80퍼센트 유지한 채, 나만의 시선이나 경험, 관점을 20퍼센트 더하세요. 시장은 익숙함 속에서 새로운 관점을 찾습니다. 완전히 새로움보다는 ‘조금 다른 익숙함’을 만들어내는 게 포인트입니다.

[6단계 : 썸네일 먼저 만들기]
대부분의 초보 유튜버는 카메라부터 켭니다. 하지만 반드시 썸네일이 먼저 제작되어야 합니다. 썸네일이 곧 영상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는 썸네일을 보고 클릭을 결정합니다. 썸네일이 정해지면 자연스럽게 영상의 주제, 도입부, 제목까지 한 줄로 이어집니다. 썸네일은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콘텐츠의 기획서이자 설계도입니다. 여기서 썸네일은 최소 5~6개를 제작해주세요. 썸네일 테스트 기능으로 가장 시청점유율이 높은 썸네일로 고정해 둘겁니다. 멘트와 사진을 바꾸며 여러개로 미리 제작해주세요.

[7단계 : 썸네일 바탕으로 대본 쓰기]
썸네일에서 한 약속을 영상 안에서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썸네일과 제목이 영상 시작이라면, 대본은 그 영상을 계속 시청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큰 핵심입니다. 시청자는 썸네일을 보고 들어왔기 때문에, 썸네일에서 제시한 궁금증이나 약속을 영상 초반에 바로 해결해야 합니다. 특히 30초 안에 인트로에서는 짧고 명확하게, 본론은 무엇을 말할건지, 왜그런건지, 어떻게 하는건지를 말합니다. 아웃트로는 시청자가 행동할 수 있는 (좋아요, 구독, 댓글, 제품구매) 대본으로 만들면 됩니다.

[8단계 : 촬영 시놉시스]
무장적 촬영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100% 완성된 대본으로 시작할 때, 어떤 장면을 찍어야 할지 정합니다. 이 단계에서 뭘 찍을지 계획없이 카메라를 켜면 10분만들 영상을 1~2시간 이상 촬영하게 되고 , 편집에서도 불필요한 장면을 걷어내느라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됩니다. 촬영 가이드라인을 여기서 정하고, 필요한 장면만 찍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9단계 : 촬영하기 (가로로)]
촬영은 스마트 폰이면 충분합니다. 4k 60fps으로 설정해두기만 해도 비싼 장비는 필요 없습니다. 화면을 가로로 설정하고 촬영을 시작하면 됩니다.
오히려 카메라보다는 음향에 집중하는게 좋습니다. 단순히 핸드폰으로 녹음하기보다는 핀마이크, 혹은 돈을 투자한다면 음향에 투자하는게 좋습니다. 유튜브는 비디오보다 오디오에 시청자들이 훨씬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10단계 : 녹음한 트랙에 촬영 영상 넣기]
녹음한 음성을 기준으로 영상을 편집하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녹음된 음성(나레이션)과 현장촬영을 섞어서 활용한다면 녹음 후에 적절한 영상을 녹음트랙위에 올리는게 편집하는데 몇 배의 수고가 줄어듭니다.

[11단계 : 자막 넣기]
유튜브를 시청하는 사람중에 꽤나 많은 사람이 무음으로, 그리고 내 발음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자막은 필수입니다. 너무 화려할 필요 없고, 가독성이 좋고 텍스트 크기가 일정하면 됩니다. 한줄로 세팅하고 25~30자 정도의 자막이면 충분합니다.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자막은 디자인이 아니라 가독성이 최우선입니다. 폰트, 글자크기, 색상 모두 이 '가독성'을 기준으로 만들어주세요.

[12단계 : 업로드하기]
영상은 완벽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일단 올리세요. 유튜브 알고리즘은 ‘완성도’보다 ‘꾸준함’을 우선 평가합니다. 주 1회, 같은 요일 같은 시간에 업로드하는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이 패턴이 쌓이면 나를 찾아오는 구독자들에게 신뢰감을 얻고 약간의 마감기한 압박도 있어 업로드를 이어가기 좋습니다.

[13단계 : 클릭률, 30초 유지율, 시청 지속시간]
업로드 후에는 반드시 데이터를 분석해야 합니다. 클릭률은 썸네일의 매력도를 측정합니다. 클릭률은 10%를 유지하는 걸목표로 합니다. 30초 유지율은 도입부고 60%유지를 목표로 합니다., 시청 지속시간은 콘텐츠의 완성도를 의미하고 4분 유지를 목표로합니다. 이 세 지표를 매주 확인하고 개선점을 찾으세요. 감이 아니라 데이터가 방향을 잡아줍니다.

[14단계 : 세로로 자르기]
하나의 롱폼 영상을 쇼츠로 전환하세요. 핵심 메시지, 감정이 강한 구간, 시청자가 집중한 장면을 기준으로 4~5개 정도 잘라냅니다. 이렇게 만든 쇼츠는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15단계 : 유튜브 쇼츠 업로드하기]
쇼츠는 유입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역할을 합니다. 롱폼에서 유입된 사람은 신뢰를 쌓고, 쇼츠에서 유입된 사람은 호기심을 갖습니다. 두 형식이 서로 시너지를 내는 구조를 만들면 채널 전체의 조회수가 상승합니다. 숏폼 올리면 롱폼 알고리즘이 깨진다거나 하는 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잘하는 사람들은 다 숏폼, 롱폼 함께 업로드 합니다.

[16단계 : 릴스, 틱톡, 네이버클립, 스레드에 업로드]
한 번 만든 쇼츠를 여러 플랫폼에 동시에 올리세요. 따로 편집할 필요 없이, 그대로 업로드하면 됩니다. 같은 영상이라도 플랫폼별로 노출되는 사람은 다릅니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내 채널이 여러 곳에서 확산되고 다른 SNS도 함께 성장합니다.

[17단계 : 대본을 블로그에 올리기]
유튜브 영상은 유통 기간이 짧지만, 글은 검색에 오래 남습니다. 영상 대본을 블로그에 올리면 검색 유입이 생기고, 콘텐츠의 신뢰도도 역시 함께 쌓입니다. 영상의 내용을 글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콘텐츠 구조도 한 번 더 명확해집니다.

[18단계 : 쿠팡링크 6.7%로 상품 팔아보기]
단순히 영상을 만드는 것에서 끝내지 말고, 작은 수익 구조를 테스트하세요. 쿠팡 파트너스 같은 제휴 링크를 영상 설명란에 넣고, 실제 구매가 일어나는 과정을 관찰합니다. 이 단계에서 수익보다 중요한 건 ‘트래픽이 매출로 전환되는 구조’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19단계 : 잘되면 위탁 → 사입 → 제조 → 브랜딩으로 확장]
판매가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면, 이제 직접 상품을 다뤄볼 차례입니다. 처음엔 위탁으로 시작하고, 점점 사입과 제조로 확장하세요.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단계로 넘어가는 겁니다. 이 시점부터 유튜브는 단순한 플랫폼이 아니라 ‘사업의 엔진’이 됩니다.

[20단계 : 같은 주제 다른 콘셉트로 새 채널 개설]
한 채널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면, 같은 주제를 다른 콘셉트로 확장하세요. 예를 들어 골프 정보형 채널에서 시작했다면, 골프 브이로그나 골프 인터뷰형으로 분화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주제에서 다양한 층의 시청자를 확보하면 브랜드 전체가 커집니다. 여기서부터 프리랜서, 외주, 고용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같은 주제의 채널로 여러채널을 성공시킬 수 있다면, 많은 트래픽을 내가 온전히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 20단계는 단순한 이론이 아닙니다. 실제로 제가 유튜브를 4년간 운영하며 거쳐 온 과정입니다. 처음엔 복잡해 보이지만, 한 번 루틴이 만들어지면 자동으로 돌아갑니다. 유튜브는 완벽한 계획보다 꾸준히 완료하는 곳 입니다.

오늘 이 1단계부터 시작하세요.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요한 건 시작이고,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 잘되는 사람은 복잡하게 고민하지 않고, 단순하게 실행하는 사람입니다.

3 days ago | [YT]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