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대표적인 버섯음식 애호가는 바로 로마시대의 폭군 네로황제였다고 한다. 미식가였던 네로 황제는 많이 먹어 살이 너무 찌는 것이 고민이었다. 하지만 송이버섯(달걀버섯이라는 설도 있음)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어 네로 황제는 버섯을 따오는 사람에게 버섯무게만큼 황금을 주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버섯요리를 좋아해 '버섯황제'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진시황은 영지버섯을 불로초로 여겼으며, 조선의 최장수 왕인 영조는 송이버섯 애호가였다고.
산야에 여러 가지 빛깔과 모양으로 발생하는 버섯들은 갑자기 나타났다가 쉽게 사라지기 때문에 옛날부터 사람의 눈길을 끌어 고대 사람들은 땅을 비옥하게 하는 '대지의 음식물(the provender of mother earth)' 또는 '요정(妖精)의 화신(化身)'으로 생각하였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인들은 버섯의 맛을 즐겨 '신(神)의 식품(the food of the gods)'이라고 극찬하였다고 하며, 중국인들은 불로장수(不老長壽)의 영약(靈藥)으로 진중하게 이용하여 왔다.
이처럼 독특한 향기와 맛, 그리고 영양을 고루 갖고 있는 버섯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애용되는 대표 식품이다.
걷기다이어리
#북한산걷다버섯을만난다. 비가 온 뒤에 가면 쑥~올라온 버섯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역사속의 대표적인 버섯음식 애호가는 바로 로마시대의 폭군 네로황제였다고 한다. 미식가였던 네로 황제는 많이 먹어 살이 너무 찌는 것이 고민이었다. 하지만 송이버섯(달걀버섯이라는 설도 있음)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어 네로 황제는 버섯을 따오는 사람에게 버섯무게만큼 황금을 주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버섯요리를 좋아해 '버섯황제'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진시황은 영지버섯을 불로초로 여겼으며, 조선의 최장수 왕인 영조는 송이버섯 애호가였다고.
산야에 여러 가지 빛깔과 모양으로 발생하는 버섯들은 갑자기 나타났다가 쉽게 사라지기 때문에 옛날부터 사람의 눈길을 끌어 고대 사람들은 땅을 비옥하게 하는 '대지의 음식물(the provender of mother earth)' 또는 '요정(妖精)의 화신(化身)'으로 생각하였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인들은 버섯의 맛을 즐겨 '신(神)의 식품(the food of the gods)'이라고 극찬하였다고 하며, 중국인들은 불로장수(不老長壽)의 영약(靈藥)으로 진중하게 이용하여 왔다.
이처럼 독특한 향기와 맛, 그리고 영양을 고루 갖고 있는 버섯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애용되는 대표 식품이다.
3 months ago | [Y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