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금융러 | 우상향하는 삶

<0.25%p 인하, 지금부터 주의할 점>

안녕하세요, 광화문금융러입니다.

오늘 새벽, 연준이 드디어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예상대로네" 싶지만, 그 과정은 정말 험난했죠?

시장에서는 당연히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연준 위원들의 '금리 유지' 발언이 이어지고 여기에 'AI 버블' 이야기까지 겹치며 S&P500이 고점 대비 5% 가까이 빠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이제 미국 주식은 끝났다", "관망해야 한다"는 공포 심리가 가득했는데, 우리 구독자님들께선 어떠셨나요? 멘탈 흔들리지 않고 잘 버티셨는지 궁금합니다. :)

다행히 시장은 반등하며 안정을 찾았지만, 중요한 건 지금부터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점도표를 뜯어보면,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도 2026년 금리에 대한 생각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내년 금리 방향은 아무도 장담 못 하며, 즉 최근 한 달처럼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클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런 시기에는 '성장 스토리'만 있고 실적이 뒷받침 되지 않는 기업에 대한 투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시장의 변동성과 함께 이들 종목의 주가가 조정을 꽤 받았습니다. 하지만 고점 대비 20~30% 하락했다고 해서 무조건 '저가 매수' 기회라고 착각하시면 안 됩니다. 금리 인하 경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실적마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그 가격조차 여전히 비싼 것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가격만 보고 "싸졌다"고 덤벼들 때는 아닙니다.

내년에도 여러분들의 계좌가 우상향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

1 week ago | [YT] |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