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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정치 특검을 규탄한다>

내란특검이 무능과 정치 편향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12월 3일을 복기해 보자. 비상계엄을 가장 먼저, 제일 강력하게 규탄하고 막아낸 사람은 한동훈 전 대표다. 누구보다 빨리 국회로 달려갔고, 심지어 죽을지도 모른다는 심각한 신변의 위협까지 무릅썼다. 숲에 숨어 있던 지금의 대통령, 집에서 자고 있던 현 국무총리와 대조된다.

그의 발빠른 대처로 비상계엄의 정치적 명분이 상실됐고, 그의 주도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이 통과됐다. 이는 모든 국민이 아는 사실이다. 아울러 그가 쓴 책과 각종 영상, 인터뷰에는 그날의 일들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한 전 대표가 특검에 이런 자료를 참고하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구인해서 법정에 세우겠다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다분해 보인다.

내란특검이 제대로 진상규명을 하겠다면, 정청래 민주당 대표까지 언급한 노상원 수첩의 내용이나 비상계엄 직후 국회에서 김어준씨가 주장한 암살조 계획부터 따져봐야 하는 것 아닌가. 아니면 비상계엄 수개월 전부터 계엄 주장을 펼쳤던 김민석 총리라도 조사해야 하지 않나. 수사에 문외한인 일반 국민이 보기에도 이런 내용부터 살펴보는 게 특검의 ABC가 아닐까.

벌써 9개월이 지났지만, 특검은 아직까지도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 건을 붙들고 씨름중이다. 심지어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피해자라는 주장까지 편다. 그러고선 이젠 한 전 대표를 강제구인해 법정에 세우겠다고 한다. 이 정도면 내란특검은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여당이 그렇게 특검 기간 연장을 부르짖은 것도 내란특검이 무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인가.

진상규명을 원한다면, 김민석, 김어준, 노상원부터 조사하라. 설령 김민석은 총리라서, 김어준은 민주당 상왕이라서 조사하기 어렵다면 내란특검은 스스로 옷을 벗기 바란다. 무능하고 정치 편향된 특검은 국민에게 필요 없다.


https://youtu.be/CPSNCJ9m0dM?si=f9OGM...

3 weeks ago | [YT] | 6,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