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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수술을 하면 당뇨가 오나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췌장암 수술과 당뇨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췌장암 수술로 인해서 췌장을 제거하는 경우에,
췌장에서 나오는 여러 호르몬의 변화로

수술 전에 없었던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를 췌장성 당뇨병이라고 부릅니다.



췌장성 당뇨병은 전체 당뇨병의 5~10% 정도이며,
췌장성 당뇨병 중에서 췌장 절제 이후에 생기는 당뇨병은 2~10% 정도입니다.



그럼 췌장암 수술 후 발생 할 수 있는 당뇨병에 대해 알아볼게요.



✔췌장 수술 후 당뇨병의 특징

췌장 수술 후 발생한 당뇨병은 인슐린 투여에 의한 저혈당이 잘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혈당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며, 저혈당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췌장 수술 후 당뇨병의 치료 및 주의 사항


📍당뇨병의 기본적인 치료 방법

​전췌장절제술을 받은 경우 인슐린 분비 능력이 없기 때문에 제 1형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인슐린을 하루에 여러 번 투여 받아야 합니다.

또한,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혈당 관리에 대해 교육을 받아야 하며, 지속혈당감시기기를 사용하여 혈당을 감시하기도 합니다.


췌장 부분 절제술 후 발생한 당뇨병의 경우에는 인슐린 분비 능력이 남아 있다면 경구용 혈당 강하제로 당뇨 조절을 해볼 수 있으나, 인슐린 분비능력이 현저하게 감소되어있는 경우 인슐린 투여가 필요합니다.



📍 저혈당 관리 방법

​저혈당은 혈당이 감소하면서 손떨림, 식은땀, 불안감 등이 발생합니다.
저혈당이 더 진행되면 기력 약화, 어지러움, 두통, 의식소실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저혈당의 일반적인 대처 방법은 포도당 또는 포도당을 함유한 탄수화물(설탕, 꿀 1숟가락, 주스 3/4컵, 사탕 3~4개)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지방이 함께 함유되어 있는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 등은 저혈당 대처 방법으로는 적합하지 않으며, 포도당의 경구 섭취가 어려울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주사로 투여를 받아야 합니다.







4 months ago (edited) | [Y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