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때는 술을 아주 좋아한적이 있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과는 친해지지 않았기에 내 주변 사람들은 술을 잘마시는 사람들로 완벽하게 구성되었다.
그때는 사람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술은 그 매개체로 따라오는것이라 생각했다
마치 클럽에 가면 음악이 필수인것처럼....
그러나 이제서야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다 술이 마시고 싶어서 그 자리를 함께해준 술친구들을 좋아하기로 한것이다.
술을 마실때는 세상의 고민과 걱정을 잠시 잊고 행복해진다.
용기도 생기고 과감해진다
심지어 평소에 버벅거리던 영어도 술술 잘나온다.
술은 내가 자신감 넘치고 매력있고 괜찮은 사람이라는것을 취할수록 믿게 해줬다.
그러나 그 다음날엔 푸석한 내얼굴, 속쓰림, 안해도 될 말과 행동으로 인해
후회의 쓰라림들이 안팍으로 나를 괴롭혔다.
총량의 법칙이 있다 했던가...
평생에 마실 술을 그때 너무 과몰입 해서 마신탓인지, 술의 의존에서 벗어난것인지 이제는 술이 그렇게 좋지 않다.
술한잔에 잠깐 알딸딸한 기분을 느끼면 기분좋음과 동시에 두려움을 느낀다.
아직도 술을 좋아하는 옛친구들을 만나는게 이제는 살짝 부담이 될정도다.
흘러넘치던 잔 처럼 영원할것 같았던 친구들은 아이러니 하게도 이제 거의 내인생에 없다.
술이라는 공통분모가 빠진 관계는 서로를 찾기 않기로 결심한듯 쉽게 잊혀졌다.
그들과 많은 술을 마시며, 그 다음날 기억나지 않을 이야기들로 공방전을 펼쳤던 그많은 밤들과 의기투합은 다 어디로 갔을까?.....
술은 좋은거다
인생의 고난과 스트레스를 잠시라도 잊게해주고, 결코 꺼낼일 없는 마음의 진심을 꺼내놓게 하고
잔을 부딪히는 횟수만큼 상대와 더 심리적으로 가까워지게 만드니 말이다.
그러나 생각해봐야 한다.
과연 그들과의 자리가 술이 빠지고도 3시간을 이야기 할수 있는 관계인지?
술이 없으면 서로의 안부와 근황을 이야기 한뒤 금세 시계를 보게 되는 사이는 아닌지?
말을 빼앗던 톤높은 목소리들은 간데없고 먼저 말하기를 바라고 있는 어색한 분위기는 아닌지?
그건 내가 술에서 멀어져봐야 알게 된다.
그들이 진짜 친구였는지, 아님 술 마시기만 좋은 술친구 였는지....
술이 빠진 지금의 내인생도 나름 좋다.
술기운으로 기분을 끌어올리지 않고 온전히 나의 기본 에너지로 나를 컨트롤 할수 있다.
외로우면 외로운데로 괴로움면 괴로운데로 그 감정 그대로를 느껴보는
맑은정신이 좋다.
지난세월 나와 술마셔준 수많은 친구들에게 감사한다.
그들이 있었기에 외로운 싱글맘의 힘겨운 이민생활을 이겨냈었다는 것을 고백한다.
그때가 좋았었네...
체력도 시간도 열정도 모든것이.....
리즈시절 LizTV
술친구
나도 한때는 술을 아주 좋아한적이 있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과는 친해지지 않았기에 내 주변 사람들은 술을 잘마시는 사람들로 완벽하게 구성되었다.
그때는 사람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술은 그 매개체로 따라오는것이라 생각했다
마치 클럽에 가면 음악이 필수인것처럼....
그러나 이제서야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다
술이 마시고 싶어서 그 자리를 함께해준 술친구들을 좋아하기로 한것이다.
술을 마실때는 세상의 고민과 걱정을 잠시 잊고 행복해진다.
용기도 생기고 과감해진다
심지어 평소에 버벅거리던 영어도 술술 잘나온다.
술은 내가 자신감 넘치고 매력있고 괜찮은 사람이라는것을 취할수록 믿게 해줬다.
그러나 그 다음날엔 푸석한 내얼굴, 속쓰림, 안해도 될 말과 행동으로 인해
후회의 쓰라림들이 안팍으로 나를 괴롭혔다.
총량의 법칙이 있다 했던가...
평생에 마실 술을 그때 너무 과몰입 해서 마신탓인지, 술의 의존에서 벗어난것인지 이제는 술이 그렇게 좋지 않다.
술한잔에 잠깐 알딸딸한 기분을 느끼면 기분좋음과 동시에 두려움을 느낀다.
아직도 술을 좋아하는 옛친구들을 만나는게 이제는 살짝 부담이 될정도다.
흘러넘치던 잔 처럼 영원할것 같았던 친구들은 아이러니 하게도 이제 거의 내인생에 없다.
술이라는 공통분모가 빠진 관계는 서로를 찾기 않기로 결심한듯 쉽게 잊혀졌다.
그들과 많은 술을 마시며, 그 다음날 기억나지 않을 이야기들로 공방전을 펼쳤던 그많은 밤들과 의기투합은 다 어디로 갔을까?.....
술은 좋은거다
인생의 고난과 스트레스를 잠시라도 잊게해주고, 결코 꺼낼일 없는 마음의 진심을 꺼내놓게 하고
잔을 부딪히는 횟수만큼 상대와 더 심리적으로 가까워지게 만드니 말이다.
그러나 생각해봐야 한다.
과연 그들과의 자리가 술이 빠지고도 3시간을 이야기 할수 있는 관계인지?
술이 없으면 서로의 안부와 근황을 이야기 한뒤 금세 시계를 보게 되는 사이는 아닌지?
말을 빼앗던 톤높은 목소리들은 간데없고 먼저 말하기를 바라고 있는 어색한 분위기는 아닌지?
그건 내가 술에서 멀어져봐야 알게 된다.
그들이 진짜 친구였는지, 아님 술 마시기만 좋은 술친구 였는지....
술이 빠진 지금의 내인생도 나름 좋다.
술기운으로 기분을 끌어올리지 않고 온전히 나의 기본 에너지로 나를 컨트롤 할수 있다.
외로우면 외로운데로 괴로움면 괴로운데로 그 감정 그대로를 느껴보는
맑은정신이 좋다.
지난세월 나와 술마셔준 수많은 친구들에게 감사한다.
그들이 있었기에 외로운 싱글맘의 힘겨운 이민생활을 이겨냈었다는 것을 고백한다.
그때가 좋았었네...
체력도 시간도 열정도 모든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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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edited) | [Y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