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idious

홀로 페스 후기
영상을 만들까 했지만 영상을 많이 찍은게 없어서
그냥 글로 적어봅니다

일단 8시 비행기로 10시쯤 도착 그리고 공항 버스로 12시쯤 도쿄역에 도착했습니다
카나데가 있는 공연이 1day의 두번째 공연이라 시작 시간이 6시반이어서
남는 시간에 도쿄역에 홀로라이브 공식샵에 방문했으나...
줄이 너무 길어 2시간 기다리라는 말에 좌절

아키하바라의 라디오회관이나 애니메이트등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첫번째 사진이 라디오회관에서 찍은 무너 사제님
카나데 굿즈 사고 싶었지만 많지 않아서 그냥 아이쇼핑만 하고 왔습니다
다른 선배것들은 그럭저럭 있지만...

그리고 숙소가서 짐풀고
공연장으로 고고

두번째 사진이 공연장 근처 현수막인데
여기서부터 '아 내가 공연장을 왔구나' 하는 실감이 나더라구요
허나 비가 좀...
(비야 눈치 안챙기냐)

공연은 노래 2-3곡후 2-3명이 나와서 이야기하고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역시 공연답게 사운드가 커서 가창력 있는 맴버들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아즈키...
정말 카리스마 있었습니다 평소 말투보면 상냥하고 조신한 이미지였는데 무대에선 확 바뀌는 걸 보고 역시 선배!
카나데도 두말할거 없이 잘 부르고 평소 같이 활발하게 잘 마쳤습니다
아오상과 사쵸랑 재밌는 티키타카는 덤
조금 아쉽다면 다들 오리지널 곡 하나씩 가지고 나오는데...
카나데도 멋진 오리곡이 있었으면 잘 할 수 있는데 하는 아쉬움이...
그러고 보니 리글로스만 페스 공연복 없는 것도 좀...
(아 운영진 어떻게 좀 해줘 ㅠㅠ)

참고로 저는 공연장이 처음이라
저처럼 처음 가시는 분들은 필히 응원봉 사서 가십시오
광선검 없는 제다이의 기분이 뭔지 알 거 같습니다
(다들 광선검으로 싸우는데 혼자 맨손으로 싸우는 느낌임)
그리고 홀로멤 인형도 많이 들고 오시더라구요

또 공연시간 동안 거의 앉아있지 않습니다
노래 부를땐 당연히 다 같이 일어서서 응원하고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구요

저도 처음 공연장 온거라 좀 아쉽게 즐겼지만
혹시 이 다음에 가실 분들은 참고해서 재밌게 즐기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