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커 마초

11월 7일 금요일 오후 9시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들지내고 계시죠?

잘들 지내시는지 궁금하기도하고
저는 아직까지는 열심히 살면서 잘지내고있습니다

스카니아 출고한지도 곧 3년차가 다가오고 내넌이면 다코넷에서 새벽운송한지만 벌써 10년차가 되어가네요

결혼하고 처자식 먹여살려보겠다고 덤벼든 화물업 수많은 어려움과 힘든 시기를 이겨내며 정신없이 앞만보며 달려온 시간이 어느세 20년이란 시간이 다가오네요

그래도 긴시간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열심히 살아온 보람은 느낌니다
화물업으로 처자식만큼이 부족하지않은 삶을 지낼수있게 지원해줄수있었던것에 가장으로 뿌듯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깨닫는건 인생이 그리 길지않터라는것입니다

그래서 더늦기전에 얼마전부터 주말에 휴무를 잡으면 가족들과 먹는것만큼은 돈걱정없이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맛난거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집사람과 둘이 한잔하면서 데이트도하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있습니다

또 유튜브를하며 소중한 인연이된 좋은 형님 동생들과도
일상을 공유하며 즐겁게 지내고있답니다

25년도도 이제 얼마남지않았습니다
요즘 일들이 많이 줄어서 힘든시기를 격고 계시는분들도 많으실텐데 이번년도 잘이겨내시고 곧 다가올 26년에는 모든분들이 일 걱정없이 일많이하시고 행복하시고 웃음만 가득한 26년도가 되셨으면합니다

늘~ 안전운행하시고 돈도 많이버시고 행복하세요~^^ 홧팅!!

1 week ago | [YT] | 58